제주지역 장애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7회 제주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 한림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와 가맹단체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가족·자원 봉사자 등 1,4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배드민턴, 탁구, 볼링, 게이트볼 등 16개 종목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 앞서 식전행사로 다솜 발달장애인 대안학교 신명누리팀의 외발자전거 타기와 혜정원 아가의 집 학생들의 난타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