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나온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지역 6.1 지방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야간 거친 공방이 연일 쏟아지며 선거판에 미칠 영향을 놓고 후보마다 저울질이 한창이다. 논쟁은 주로 국민의힘이 제주 관광산업에 불러올 부작용을 부각하며 비판하고, 민주당은 오히려 여권이 정치적…
새하얀 메밀꽃 물결이 출렁이는 제주. 봄·가을이 되면 제주 곳곳에는 소금을 뿌려놓은 듯, 팝콘이 쏟아진 듯 하얀 꽃송이가 수도 없이 피어나 메밀밭을 가득 채운다. 제주를 찾은 이들은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든, 흐뭇한 달빛 아래서든 숨이 막힐 듯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씩 간직하게 된다. 메밀 하면 소설 '메밀…
6.1 지방선거를 20일 남겨두고 제주에서 이색 경력의 출마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제주도의원의 배우자부터 당선을 위해 일곱 번째 도전장을 내민 후보도 있어 '미니 총선' 급으로 규모가 확장된 이번 선거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제주 첫 여성 교육의원으로 제주시 중부선거구(일도1동, 이도동, 삼도동,…
민주당의 제주을 보궐선거 전략공천 여파가 심상찮다. 반발하는 당내 주자들의 움직임으로 무소속등판까지 불사하는 다자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은 물론 제주지사 선거판에까지 불똥이 튈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제주교육계 현장이다. 도무지 민주제 작동원리와는 거리가 먼 일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6월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다. 한마디로 절차적으로도 문제지만 주민자치 직선이란 대…
▲ 20대 대통령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관위로 전달된 투표용지의 인쇄 상태를 검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
▲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제이누리 그래픽]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두달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후보들의 제주 제2공항 관련 공약이 주목되고 있다. '도민 의사반영'을 공…
▲ 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공사가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 일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공사에 착공했고, 2024년 1월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행정에서 실질적으로 피해받는 곳을 먼저 조…
"밭에서 열심히 일을 해봐야 태풍 한 번 불면 농사를 망치니 먹고 살 방도가 바다밖에 없었어…." ▲ 2015년 제8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김흥구의 사진집 '좀녜'에 실린 해녀의…
"됐다! 만세!"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1차 인류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이 내려지자 해녀 대표 강애심 씨와 원희룡 제주지사, 이병현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제주 추자도 묵리포구항에서 30㎾급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한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방파제에 부딪히는 파도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스템을 제주에 보급, 실증작업에 나선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구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을 보라. 얼굴이나 머리모양, 입고 있는 옷 등으로 제주 사람을 구별할 수 있을까. 모두 엇비슷해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서도 제주어로 말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주어로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제주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