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과 12일 오후 4시 도교육청에서 제1차 본교섭을 개최, 단체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교육노조는 지난해 10월 31일 조합활동, 지방공무원 처우 및 근로조건 개선, 행정 제도 개선, 교육부 등 관련기관 개선 요구 사항 등을 담은 전문, 본문 67조, 부칙 7조(총 136개 조항)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도교육청과 제주교육노조는 6차에 걸친 예비교섭을 통해「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3주 1회 실무교섭, 제2차 본교섭(단체협약 체결식) 순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노조를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단체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일까지 ‘설·대보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선관위는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이 설 인사 명목으로 조합원이나 그 가족들에게 금품이나 선물세트를 나눠주거나 조합원의 모임 등 행사에 찬조금을 낼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특별 예방·단속실시한다. 과열·혼탁선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선관위의 단속역량을 총 동원한다. 선관위는 법을 몰라서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나 조합의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조직적인 ‘돈 선거’ 신고·제보자에게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최고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수한 사람에게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가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을 우대하는 인턴 채용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올해 채용예정인 8명의 청년인턴 중 특성화 고등학교 전기ㆍ기계 관련 졸업자 및 기능경기대회 참가 경력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국제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채용시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원서접수는 이달 27일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청년인턴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과정은 약 10개월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jejuenergy.or.kr)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팀(☎064-720-7423)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지난달 제주도 고용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실업률도 미미하게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중 무급가족 종사자는 크게 늘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15년 1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1월 제주도 고용률은 67.3%로 전년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취업자는 3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이 증가(3.0%)했다. ▲ 제주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2.3%, 건설업은 31.2% 증가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2%, 농림어업 -3.3%, 광공업 -13.0%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 판매종사자가 12.1%, 관리자 및 전문가 5.6%, 사무종사자 1.1%가 늘었다. 기능. 기계조작. 조립 단순종사자는 -0.7%,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6.1%가 감소했다.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20만8000명으로 2.7%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1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5% 줄었다. 이에 비해, 무급가족종사자는 전년동월
▲ 벨기에 시민들이 1월 24일(현지시간) 몽스에서 열린 2015 유럽문화수도 개막식 중 설치된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뉴시스 매년 국내 한 도시를 선정, 1년간 문화.예술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문화수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KCOC·이사장 김석은)는 오는 13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문화수도’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열고 2016년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설명회에는 제주 내 문화예술 관련인사 60여명이 참석한다. ‘문화수도’ 프로젝트는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하여 1년 간 문화·예술 관련 공연, 축제, 심포지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4년 3월 출범한 재단법인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가 추진중이다. 문화수도로 선정된 도시는 전국의 문화예술 자원을 집중하여 1년 내내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격차를 해소한다. 지역문화의 경쟁력 확보도 목표다. 동시에 지역마다 문화.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1985년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유럽문화수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015년 상반기 정규직 직원 공개채용 원서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 131.5대 1, 전체 평균경쟁률 40대 1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통합마케팅의 성공적 수행과 내국인 면세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총 24명의 정규직(일반직 14명, 기능전문직 10명) 직원을 채용 중이다. 이번 채용을 위해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온라인 서류접수 결과, 24명 모집에 총 968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서류전형을 통해 모집부문별 인원의 15배수의 합격자를 선발, 오는 13일이후 발표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에 대해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0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하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신혼부부(재혼포함)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임대차 계약을 하고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에 대해 대출이율 1.5%(최대 7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혼인관계증명서·임대차계약서 사본금융권 대출 확인 서류를 갖춰 읍·면·동주민센터에 하면 무주택 여부 등을 확인 후 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최근 결혼(출산)한 신혼부부(자녀출산) 가정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제주도에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4년까지 총 592가구 4억1900만원을 지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은 올해 제주문화예술지원 1차 공모사업을 심의한 결과 140건에 총 7억50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12일부터 2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접수된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사업에는 5개 지원유형에 총 260건(신청액 20억4270만 원)이 접수됐다. 분야별 지원내역은 일반예술활동지원 118건 5억9150만원, 문화예술보급활동 및 조사연구지원 6건 4100만원, 문화예술역량강화지원 4건 1800만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4건 4000만원, 제주신진예술가지원 8건 6000만 원이다. 재단은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심의위원 풀제를 활용했고, 중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출신 예술인 등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벌였다. 심의위원 중 신청사업과 직접적 이해관계에 있는 경우 심의기피제도를 도입하고 심의에 배제했다. 자세한 선정현황은 재단 홈페이지(www.jcaf.or.kr) 혹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업무추진비, 여비 집행 행태 개선을 위한 혁신 토론회 모습 시동을 걸던 원희룡 지사의 2015년 '정공 드라이브'가 급물살을 타며 가시화되고 있다. 도의회와의 예산전쟁을 통해 '원칙론'을 강조하던 원 지사가 방향 선회와 함께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새로이 맞춘 방향은 대 언론과 공직 내부다. 본격적인 개혁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혁신'의 전선중 주요 축에 언론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사뭇 긴장되는 대목이다. 즉각적인 언론정책의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프레임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원 지사는 2015년 큰 결심을 한 듯 싶다. 그간 원 지사는 의회와의 관계에서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도정의 변화를 추구했으나 이를 도민에 전달하는 전령인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도내 대부분의 언론들은 '도와 의회와의 갈등'이라는 이분법의 프레임 안에 모든 현상을 담으려 했다. 그 안에서 줄타기를 하며 '양비론'의 논리를 폈다. 원 도정의 입장에서는 못마땅한 부분이다. 이를 의식한 듯 원 지사는 9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사실이 해명이 됐음에도 의회에서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 대문짝 만하게 기사제목으로 나가면서 도
제주도가 지난해 말 의회의 예산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안에 대해 제1회 추경 예산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1636억 삭감액을 대부분 되살린 1634억을 편성, 도의회의 결론이 주묵되고 있다. 제주도는 2015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1636억원에 대해 도민생활 불편 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1634억원을 증액한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용구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도의회에 추경예산안을 제출한 후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추경예산 편성 배경과 세부내역을 밝혔다. 김 실장은 추경예산안의 편성방향과 관련, "지난 2일 '응급민생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에 이어 도민토론회, 설문조사 등 각계 각층의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결과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민생예산은 가급적 수용하면서도 행정경비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 정상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만을 반영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제주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은 2015년도 본예산 처리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중 도민
제주도와 서울시가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가 가동된다.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직거래 장터에 제주산 농.수특산물의 참여규모도 확대하고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체험할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2시 5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두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개발 등 상생 발전 정책을 공동 추진하는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아름다운 제주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원 지사와 박 시장의 양 시·도간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과정에서 시작됐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및 상호교류 ▲중국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 ▲제주도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반확보 협력 및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가 지원
제주도가 비위공직자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제주도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비위 근절과 공직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비위공직자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관리 대책에는 비위공직자에 대한 범죄사실 공개와 공직윤리의식 특별 교육 이수 및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대책은 전국 최하위권 청렴도 평가로 인해 공직사회에 대한 도민 불신이 팽배함에 따라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특별 조치의 하나다. 우선 비위공직자에 대한 범죄사실이 공개된다. 공개대상 비위행위는 사회적 지탄이 높은 6대 중대 비위행위인 공금횡령 및 유용, 금품향응 및 수수, 예산의 목적외 사용, 음주운전, 도박, 성범죄행위로서 공무직과 청원경찰을 포함한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전체 공직자가 공개대상이다. 15일 이후 발생된 범죄행위에 대하여 공개된다.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도청 공무원은 내부행정망인 올래행정시스템 전체공지란에 공지되며, 행정시공무원의 경우에는 새올행정시스템에 자체 공지된다. 비위행위 내용에 대해 부서명과 행위 내용은 사실을 기재하고, 이름은 성만 기재한 후 비실명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