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카지노 감독을 책임 질 카지노감독과장 선발에 10명이 신청했다. 제주도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정보화담당관, 카지노감독과장 및 신설되는 카지노감독과 일반임기제(카지노감독요원) 공무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40명이 응모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정보화담당관, 카지노감독과장 직위에 전국단위로 공모 결과 정보화담당관에는 6명, 카지노감독과장에는 10명이 각각 응모했다. 이들의 직급은 4급 지방서기관이다. 카지노감독과장 지원자 10명중에는 도내 5명, 도외 5명이 지원했다. 여성지원자는 1명이다. 정보화담당관은 도외 인사 5명, 도내 1명 등 6명이 응모했다. 응모 인사들은 대부분 IT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감독과 일반임기제공무원에는 6급 3명 7급 3명 모집에 각각 15명, 9명이 응모했다. 개방형직위인 정보화담당관과 카지노감독과장은 7월 하순에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면접시험을 갖는다. 이후 각각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하여 인사위원회에 통보하면 인사위원회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도지사에게 추천하고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명을 임용하게 된다. 일반임기제(카지노감독요원 6·7급)공무원은 7월 말 서류전형
▲ 신축한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제주관광공사(JTO)가 시내 외국인 면세점 시장 진출에 이어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진출 의사를 공식화, 면세점 사업 확대전선에 나섰다. 제주도는 신축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외국인 면세점을 설치하기 위해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출국장 면세점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부근에 3300㎡(1000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비관리청 항만공사란 민간기업이 우선 공사비를 부담해 공사를 벌인 뒤 수십년에 걸쳐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받는 방법으로 투자비를 보전받는 공사 방법이다. 출국장 면세점은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배에 승선하기 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과 부두 사이에 건립할 계획이다. 규모는 면세점 2300㎡, 제주 홍보관 100㎡, 국내 우수 상품 전시장 900㎡ 규모로 조성된다. 선정된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거쳐 규모는 조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70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개월이다. 면세점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로 귀속된다. 사업시행자는 본 사업에 투자된 사업비만큼 면세점 시설에 대해 무상사용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도내
새누리당 제주도당 이연봉 위원장이 22일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재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해 제주지역 갈등 해결과 통합을 위한 강정주민 사면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 강정 주민들에 대한 사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갈등 해결과 통합을 위한 사면 건의문을 김무성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제주 신항만 개발 계획의 국가계획 반영, 4·3희생자 및 유족신고 상설화를 포함한 4·3특별법 개정 등 제주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황진하 사무총장 등 중앙당 주요 당직자와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시청사 전경./제이누리DB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챙겨왔던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 12명이 적발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초과근무시간을 허위로 입력하는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제주시청 소속 직원 12명에 대하여 지난 13일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2명은 제주시 탐라도서관, 우당도서관과 문화예술과 소속 직원들이다. 이들은 초과근무명령을 받고 나서 실제 초과근무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본인의 근무지가 아닌 곳에 설치된 출·퇴근 지문인식기에 허위로 출·퇴근 시간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적게는 21차례 31시간부터 많게는 107차례 281시간 초과근무를 한 것으로 각각 인정받아 초과근무수당 1358만8390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1일 제주시청에서 자체조사를 통해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자를 파악하여 감사위원회로 조사를 의뢰함에 따라 이뤄졌다. 부서에 소속된 근무지가 여러 곳인 경우 소속부서 산하의 전체 근무지에서 출·퇴근 지문인식이 가능하도록 지문인식시스템이 서로 연계되어 개방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악용한 사례다. 지난해에도 출&mi
▲ 풍력발전단지/제이누리DB 제주도의 풍력을 공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풍력개발 및 공공자원화 방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와 다음달 4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도민 대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에서 자체적으로 4차례에 걸친 도내외 전문가 내부토론회와 1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풍력개발 및 풍력의 공공자원화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고 최종 풍력개발 관리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 풍력자원의 합리적인 개발 방향 ▲ 풍력개발이익 도민 공유화 ▲ 전력계통 접속 한계용량 증대방안 ▲풍력개발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토론된다. 참여하는 패널로는 ▲ 김세호 풍력발전심의위원장 ▲ 허창옥 도의원 ▲ 김길훈 제주대학교 교수 ▲ 이성구 에너지공사 사장 ▲ 오세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장 ▲ 김효철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가 참여한다. 제주도는 8월 중 도민의견을 반영한 풍력관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서울 명동에서 제주 홍보를 벌이고 있는 원희룡 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의 주요여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북경양광신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저우구어동 사장을 비롯 중국여행사 대표 40여명,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김주남 제주점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다. 원 지사는 이 간담회에서 제주가 처음부터 메르스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알린다. 또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 중국과 가까운 거리 등 제주의 장점을 홍보하고 공항과 항만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특히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들로부터 제주 관광과 관련해 희망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주 관광의 질적성장과 위축된 중국인 관광객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메르스로 위축된 제주관광 회복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과 일본을 방문, 관광마케팅을 벌인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해중림에 설치된 모습. 구좌읍 평대연안에 바다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16ha의 해중림이 조성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는 갯녹음(바다사막화) 발생해역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중림 조성사업은 제주도에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FIRA에 위탁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구좌읍 평대연안에 총 16ha 규모의 해중림이 조성된다. 최근 제주도에도 수온상승, 연안개발, 연안오염 등의 이유로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이 확산됨에 따라 연안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른 유용 수산자원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어 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평대 해중림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등 해조류의 부착기질을 시설한 후 해조류 종묘이식과 자연암반에 대한 해조류 포자 확산 유도를 위한 포자주머니 설치 등 여러 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해중림을 조성하면 매년 지속적으로 해중림 조성상태 및 효과조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환경 및 생태변화에 따른 갯녹음어장 확산을 방지하게 된다. ▲ 해중림에 해초가 자라고 있는 모습. 해중림이 조성되면 연안의
제주도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계지속가능한 관광위원회(GSTC,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 회원가입을 추진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세계지속가능한관광위원회 랜디 더번드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GSTC 회원 가입 의사를 밝혔다. 세계지속가능한관광위원회(GSTC,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는 세계관광기구, 유엔환경계획 등의 유엔기구와 주요 국제환경단체들의 후원으로 2008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관광분야 전반 이해관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이다. GSTC는 생태관광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반에서의 호텔 및 여행사 기준, 관광지 기준 등의 국제 표준을 제공하고 인증을 실시, 기관단위로 인증한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국제기구 관계자와의 Round Table 회의에 참석했던 국제생태관광협회 켈리 브릭커 회장이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기본틀로서 세계지속가능한 관광위원회와 연계방안을 제안하고 GSTC 사무총장 한국방문시 원 지사와의 면담 요청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간담회에서 원 지사는 생태관광의 교육과 훈련
▲ 곶자왈탐방로 테우리길. 서귀포 대정읍 신평리 일대의 곶자왈이 6년여간의 준비끝에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일반에게 문을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4일 오전 10시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준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154만6757㎡ 넓이로 약 57억원이 투자돼 조성됐다. 공원 부지 가운데 48만5724㎡는 대정읍 신평리 마을회에서 무상으로 빌렸다. 2009년 1단계 사업으로 탐방로와 쉼터를, 2013년부터는 2단계 사업인 탐방안내소, 곶자왈 전망대, 생태체험학교 등을 준공한다. 특히 생태체험학습장은 신평리에 있는 폐교 옛 보성초등학교 신평분교장을 이용했다. ▲ 곶자왈 탐방로내에 마련된 휴게쉼터. 신평리 마을회가 농수산물 직거래장을 개설하고 공원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JDC가 유관기관 및 지역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 A씨가 건설업체에 아파트공사 하도급을 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JDC는 건설업체에 공사를 맡기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은 직원 A(39)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5월과 8월, 지난해 1월과 7월 건설업체 4곳에서 알선책을 통해 공사 수주를 빌미로 모두 1억3000여만원 상당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JDC는 "JDC 고발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며 "내부통제시스템 매뉴얼에 의거 A씨를 즉각 직위해제 조치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JDC 관계자는 "A씨가 업체에 약속한 공사는 JDC와 무관한 것이어서 실제로 공사를 맡기지 못하게 되자 돈은 업체에 모두 돌려줬다"고 말했다. JDC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와 상관없이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징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하도급 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돈을 빌린 것으로 빌린 돈은 다 갚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JD
수협중앙회가 세월호 사고로 끊기 제주~인천 항로에 카페리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연안해운업 진출을 위해 최근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했다. 수협이 사업을 맡게 될 경우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끊겼던 인천~제주 뱃길이 다시 열리게 된다. 스웨덴사 선박 수협중앙회는 스웨덴 해운사 스테나(Stena)사로 부터 2만7000t급 배 두 척을 임대해 오는 방법으로 운항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 관계자는 "스웨덴 선사측으로부터 해운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타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수협의 판단엔 여론도 작동했다.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 영리만 추구하는 기업이 여객선 운항을 맡아 사고가 났다는 여론과 함께 공공성을 띤 기관이 선박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준공공성을 띤 수협중앙회가 해운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 인천항만공사가 크루즈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뉴시스 수협 관계자는 "인천~제주 바닷길이 끊겨 수산업 종사자들이 물류 문제로 많은 민원
▲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등 해양수산연구원 13명에 대해 제주도에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재무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2015년도 감사위원회 자치감사 계획에 의한 재무감사로 예산집행 등 재무업무 추진사항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위는 시설공사 계약체결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 등 총 13명에 대하여 도지사에게 신분상 처분(경징계 2, 훈계 10, 주의 1)을 요구했다. 이 중에는 시설공사 계약체결 업무를 소홀히 한 전 해양수산연구원장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감사에 적발된 해양수산연구원장은 현재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으로 재직중인 이생기 국장이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연구원장을 맡았다. 이밖에 감사위는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14건에 대해 행정상 통보 2건․ 시정 3건 ․주의 9건을 요구했다. 또 재정상 조치로 2202만4000원을 회수토록 했다. 감사위는 또 연구목적 물품을 구입하면서 계약 및 지출업무가 정당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사항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