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수 제주일보 신임 발행인 제주일보의 새 발행인(회장)으로 오영수(61) 원남기업 대표가 취임했다. 오 회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중견업체 원남기업 대표와 제주도탁구협회 회장,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은 “도민과 동고동락해 온 제주일보의 전통이 끊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독자들 응원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신문이 발행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도민들의 사랑 때문”이라며 “부족하나마 제주일보의 맥을 잇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일보는 지난해 12월 부도에 이어 김대성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기자들이 주축이 된 ‘제주일보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 돼 왔다. 비대위는 지난달 말 새 법인인 ‘제주신문’을 등기하고, 최근 제주도로부터 <제주일보> 제호 사용 승인도 받았다. 기존 ‘제주일보사’ 직원은 27일자로 모두 퇴사 처리돼 새 법인인 &
제주 농협이 제주지역 나눔과 기부운동의 모델이 되고 있다. 제주농협은 최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올해 상반기 임직원 모금액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농협은 2006년에 임직원 기부운동인 제주농협행복나눔운동본부를 만들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총 11억 5800만원을 기부하였다. 기부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에는 임직원 2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제주농협 행복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모든 임직원과 농·축산인들께 늘 감사 드린다"며 "우리들의 조그만 정성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과 상생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나트륨은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이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으로 “싱겁게 먹기 건강교실” 참가자를 내달 9일 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성질환 보유자 및 가족, 저 염식에 관심 있는 자 또는 음식점 경영자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내달 12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저 염식 요리실습 및 맛보기, 외부강사 초청 건강강좌, 미각(짠맛)테스트, 집에서 가져온 국, 찌개, 반찬류의 염도측정 및 전문 영양사의 영양상담, 개인별 소금섭취량 검사, 기초 건강측정 등 다양한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식품별 염도측정과 개인별 소금 섭취량검사 서비스는 10월부터 예약제로 무료로 제공한다. 오재복 건강증진 담당은 ”싱겁게 조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면 만성질환과 합병증 발생도 줄일 수 있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고 말했다. 희망자는 동부보건소 건강증진부서로 방문 또는
▲ 26일 오전 1시06분께 제주시 이도1동 제주시청 사거리 인근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손님 등 3명이 숨졌다.ⓒ News1 이상민 기자 26일 오전 1시06분쯤 제주시 이도1동 제주시청 사거리 인근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종업원과 손님 등 3명이 숨졌다. 불은 6층 높이의 건물 중 지하 1층에 있던 단란주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단란주점 내부(237㎡)를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압됐지만 안에 있던 남성 손님 2명과 여성 종업원 1명 등 3명의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 당시 가게 안에는 종업원을 비롯해 손님 등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당시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은 들리지 않았다"며 "지하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대학 축제가 새롭고 특별하게 변신했다. 제주국제대 총학생회는 이달 26일부터 27일 까지 양일간 “삼의 한마음 축전”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연다. 총학생회는 “주점문화로 상징되던 대학축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축전’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시내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연다” 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축제기간 동안 취업박람회를 운영해 재학생과 졸업예정자에게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업체 인사 책임자와 취업 지원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예비 취업자인 대학생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주도민과 함께 대학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전시회, 공연,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2시 취업박람회 행사를 시작으로 학과전시회, 초정가수 공연,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삼의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및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제주국제대 학생들의 끼를 확인할 수 있는 학과별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Dream High 풍선날리기, 꿈을향한 타로스토리, Dream High Feel So Go
해양 사고발생시 해양경찰과 민간 구조 대원간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수 대원에 감사장도 수여 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서귀포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제주남부지부 지부장 및 구조ㆍ구난대장이 참석해 민․관 합동수난구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서귀포에서 활동 중인 제주 남부지부 구조, 구난대원은 총 85명으로 현지 지역사정에 정통한 어업종사자 및 수중 다이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조난선박 예인 구조, 우도 등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 연안에서의 실종자 발생 시 수중수색 등 각종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표선 해안가 인근해상에서 스노클 즐기던 수영객 실종시 수색에 참여 수중에서 실종자를 발견하는 등 날로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고발생시 해양경찰, 제주남부지부 구조ㆍ구난 대원간 유대감 조성 및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 했다. 또 우수 대원에 대한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주남부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중정화 등 자원봉사활동 및 사고현장 지원 등 헌신적인 활동으로 해양경찰과 함께 국민의
80대 노인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1000만원을 송금할 뻔했으나 우체국직원의 기지로 이를 막아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쯤 이모씨(81, 여)가 애월우체국에서 1000만원을 아들 계좌에 송금하겠다며 찾아왔다. 강매선 금융담당 직원이 송금 계좌를 확인하는 도중 이를 수상히 여겨 “최근에 전화로 고객의 돈을 빼 돌리는 사기사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모씨는 해당계좌로의 송금만을 원했다. 아들 연락처를 물어보자 통화 정지상태라 하며 머뭇거렸다. 이에 아들 전화번호를 가지고 오면 확인하고 송금시켜 드린다고 설명을 하자 다시 오겠다며 돌아갔다. 한참이 지나도 고객이 찾아오지 않자 혹시나 하여 인근 농협으로 전화를 하여 문의를 해보니 이모씨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강씨는 농협 직원에게 우체국 방문시의 상황과 함께 보이스피싱이 우려됨을 설명하며 고객안내를 당부했다. 잠시 후 농협 직원과 통화, 보이스피싱이 확실해 이모씨에게 잘 설명했다고 전달 받았다. 이모씨는 우체국직원 강씨에게 집전화로 경찰청 직원을 사칭하면서 “고객님의 예금이 육지에 있는 농협에서 인출되었다. 향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계속 남아 있는 예금들도
▲ 김일환 제주대 교수 김일환(52) 제주대 교수가 신성장동력 중핵기관인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TP) 제2대 원장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제주테크노파크 이사회(이사장 우근민)는 24일 오후 5시 신임 원장 추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원장추천위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김일환 교수를 원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체 16명 이사 중 이사장인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했다. 신임 원장 최종 선임까지는 산업통상부 장관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제주도와 제주TP내부에선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이사회 추천 결정으로 김 교수가 사실상 제2대 원장에 낙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김 교수는 한영섭 초대 원장에 이어 제주지역 IT·BT 분야를 진두지휘할 중핵기관인 제주TP를 이끌게 된다. 김 교수는 제주일고를 나와 중앙대에서 전기공학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TP의 연구영역과 새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공학 전공자로서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연구성과를 꾸준히 쌓아온 점이 장점으로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3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통일 쌀 수확 행사를 열었다. 평화와 통일의 마음을 담아 뿌린 볍씨가 제주의 혹독한 여름 가뭄을 이겨내고 수확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3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통일 쌀 수확 행사를 열었다. 제주지역 농민들은 지난 5월 16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마음을 담아 볍씨를 뿌렸다. 4개월만의 수확이다. 제주지역에서 수확된 통일 쌀은 도정과 포장을 거쳐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것과 함께 통일부의 허가를 받은 뒤 북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농민회는 “쌀 한 톨 한 톨에 담긴 농민들의 노력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그 어느 것에도 비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다” 며 온 마음과 힘을 모아 통일 쌀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회는 전국적으로 통일 쌀을 심고 수확해 북으로 보내기 위한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아태지역 식물병해충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ICC JEJU는 제28차 아태지역 식물보호위원회 총회가 23일부터 27일 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9년 8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6차 총회에서 한국 개최가 확정돼 아시아, 태평양지역 24개국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는 식물병해충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FAO/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 따라 1956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회원 국으로는 네팔, 뉴질랜드,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총 2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81년에 가입해 현재 호주, 중국, 인도 등과 함께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회의 주요 업무 및 역할은 식물검역 국제기준(안)을 검토하고 지역기준 개발을 채택한다. 또 국가별 병해충 발행 상황 및 검역제도 변경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다. 이와 함께 회원국과의 원활한 식물검역 기술정보 교류와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입지와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6300만원을 내달까지 환급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 3,664건 6300만원을 되돌려준다. 이중 5만원이하 환급금이 3,421건으로 전체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세 납부 후 소유권이전,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법령개정, 납세자 착오 신고납부등의 사유로 발생한 것이다. 환급금을 돌려 받으려면 납세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신청 또는 금융기관 공인인증서로 지방세포털사이트(www.wetax.go.kr)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미환급금 정리를 위한 전화독려시 납세자가 수령할 금융기관 계좌번호만을 요청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한 환급은 없으므로 금융사기전화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 을 당부했다.[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3일 제주와 서귀포 해양경찰관의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기존 일부 경찰관들의 자리이동과 신임 경찰관들의 전입에 따른 인사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항공단 : 순경 박동선 - 특공대 : 순경 배성구, 유성열 ◇ 제주해양경찰서 - 경비구난과 : 순경 강의현 - 장비관리과 : 경장 이기현 - 제주파출소 : 경장 김일중, 강창협 - 한림파출소 : 경장 홍의철 - 3002함 : 순경 이성민, 문정수, 김보성, 임성록 - 3012함 : 경사 한만욱, 순경 정지영, 김성준 - 1502함 : 순경 김세현, 권준일, 이종규 - 1505함 : 순경 박훈일, 김우철, 박철수 - 302함 : 순경 이재영 - 303함 : 순경 임병준 - 129정 : 순경 홍명훈 - P-127정 : 순경 현동륜, 조종현 - 방제17호정 : 경장 박준형 ◇ 서귀포해양경찰서 - 장비관리과 : 순경 백일홍 - 서귀포파출소 : 경장 한재호, 한창석 - 성산파출소 : 경장 홍연호 - 화순파출소 : 경사 이경석, 강태욱 - 3003함 : 경사 정 일, 순경 배경언, 김현용, 김태환, 최백규 - 3006함 : 경장 최동관, 순경 이승산, 임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