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6층 높이의 건물 중 지하 1층에 있던 단란주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단란주점 내부(237㎡)를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압됐지만 안에 있던 남성 손님 2명과 여성 종업원 1명 등 3명의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 당시 가게 안에는 종업원을 비롯해 손님 등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당시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은 들리지 않았다"며 "지하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