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전복사고 12일째인 16일 13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주민이 산책 중 해안 해초더미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돌고래호 실종자 이모(44·경남 창원)씨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13명으로 늘고, 남은 실종자는 5명(추정)이 된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생존자 3명은 거주지인 부산 등으로 돌아갔다. 해군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전 9시께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고속단정이 12번째 사망자 시신을 찾은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법률에 위배되는 정부 시행령이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출발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16일 "법률상 전남 해남 소속의 돌고래호는 다른 시·도 구역인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영업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법률에 위배되는 시행령을 통해 이를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해양수산부와 국회 입법조사처도 정부 시행령에 문제가 있음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27조를 보면 낚시어선업자는 낚시 어선이 등록된 시·도 안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서조항에 의해 공동영업구역이 지정된 경우만 예외적으로 서로 맞닿아 있는 연접 시도의 구역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급)가 사고 5일만인 9일 오후 인양되고 있다. <뉴시스> 이러한 규정에 의하면 전라남도 선적의 돌고래호는 제주도지사의 관할 구역이며 공동영업구역으로 지정되지도 않은 추자도 해역에서 영업을 할 수가 없다. 이에 따라 해남군수가 발행한 낚시어선업 신고확인증에도 돌고래호의 낚시영업구역은 전라남도 연안으로 기재돼 있다. 그런
▲ 폐회사 중인 구성지 의장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보조금 지원 조례가 원만하게 처리된 건 대승적 행동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15일 열린 제333회 도의회의 임시회 폐회사에서 "보조금 지원 조례안 등이 원만하게 처리된데 대해 다행스럽다"며 "도민을 위한 대승적 행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구 의장은 이날 "이번 회기에서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새해 예산안 편성을 위한 보조금 관련 조례안 등 무려 170여건의 안건들이 심사 예정됐던 회기였다"며 "자칫 도민들로부터 벌써부터 ‘예산전쟁을 하느냐’는 질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원만하게 처리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조금과 관련한 조례안 처리는 도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장은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제기됐던 문제점들은 깊이 고민하고 연찬해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보조금 편성과 집행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문관광단지 상가부지
제주도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주도민과 도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기화물자동차 민간보급 도민공모에 나선다. 이번에 민간에 보급되는 차종은 농업 및 도시 생계형인 화물 0.5t급 전기차종으로 10대다. 이달 환경부의 전기자동차의 평가 항목 및 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민간 보급대상에 포함됐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등록된 제주도민(도내 기업 등)으로, 1세대(기업)당 1대를 기준(도시생계형 및 농촌형으로 출시된 점을 고려해 법인은 2대)으로 하고 있다. 2013년과 지난해, 올해 승용전기차 보급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추가로 보급되는 화물 전기차는 다음달 공개추첨을 통해 보조사업자가 선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1700만원과 충전기 구축비 6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는다.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공모를 통한 보급은 8월 말 기준 921대(61.9%)가 출고돼 총 1773대의 전기차가 제주도에서 운행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해군기지 크루즈터미널 조감도 착공 후 1년여 기간 공사중단 상태였던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터미널 공사가 재개된다. 제주도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터미널 조성사업을 15일부터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크루즈터미널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 후 곧바로 중단됐다. 201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534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터미널, 주민편익시설, 공원, 계류시설, 항만진입도로 등을 갖춘다. 크루즈터미널 조성사업은 해군기지 조성부지인 강정마을회 요청에 따라 진행이 중단됐다. 제주도가 1년여 기간 강정마을회 입장을 존중, 공사를 미뤄왔다. 강정마을회는 이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3차례 임시총회를 열었다. 하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사업추진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주민의견이 모아졌다. 제주도는 “강정마을회의 입장을 존중하되, 해군기지의 민항기능을 보장하고, 전액 국비사업으로 현 시기에 공사를 재개하지 않을 경우 손실이 크다”고 판단, 공사재개 결정을 내렸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 안길 공사차량 이용 제한 등 공사에 따른 환경, 안전 등의 대책을 세워 공사로 인한 민원을 최
국내 유일 내국인면세점인 제주공항 JDC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무얼까? 정답은 ‘홍삼정(240g)’과 밸런타인(21.30년산) 위스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상위 20개 품목의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홍삼정(240g)과 밸런타인30년산과 21년산 3개 품목이 번갈아 가며 1~3위를 굳게 지켰다. 올해에는 홍삼정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품목(순매출액 기준)은 홍삼정(240g)으로 281억1714만3770원(15만5457개) 어치가 팔렸다. 다음으로 밸런타인 30년산 264억8461만6340원(7만2732병), 밸런타인21년산 247억5244만9300원 (20만4082병)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올해 판매 상위 20개 품목 중 담배가 11개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 주류제품(5개), 화장품(3개), 건강기능식품(1개) 순이었다. 특히 11개 담배 제품은 총 206억5301만9140원(105만940보루)어치가 팔렸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제
제주와 중국 대륙을 잇는 하늘길이 일방적으로 중국 측에 장악당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현장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방문이 급증하였지만 그 혜택은 중국항공사가 가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의 항공회담을 조속히 열어 불평등한 구조를 해소하란 주문이다. ▲ 박수현 의원 박수현 의원은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16만 19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0만 9759명보다 6만명 가량 늘었지만 국내 항공사들은 제주공항의 일방적 자유화 정책에 막혀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중국노선의 운항횟수는 2013년 8555편, 2014년 1만2894편으로 늘어났다. 올들어서도 8월 말 현재 7444편이 운항되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제주~중국 노선을 운항한 1만 2894편 중 우리나라 항공사의 운항횟수는 2621편으로 20%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이 항공수요를
▲ 한라산국립공원 서북벽 정상 구역 내 구상나무 군락. 대부분 고사됐다. [김우남 의원실 제공] 한라산 구상나무의 소멸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보전 및 복원은 지지부진하다.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14일 산림청 국정감사를 통해 구상나무 보전 및 복원대책에 대한 정부의 안이함을 집중 질타했다. 구상나무는 한라산, 가야산, 지리산, 덕유산 등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수종이다. 전체 구상나무 숲 면적 1200㏊ 가운데 800㏊를 한라산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기후변화에 의한 적설량 감소, 한건풍(寒乾風)에 의한 동계 건조현상, 강력한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해 고사 현상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산림청이 한라산 영실지역의 구상나무림 영구 조사지역을 모니터링한 결과, 최근 15년간 고사한 구상나무는 31.6%(994본중 314본)에 달했으며, 이 중 최근 5년(’09년 → ’14년) 동안에만 15.4%(804본중 124본) 의 구상나무가 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사 진행속도가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또 제주도 세계유산
소나무 고사목을 기한 내에 제거하지 못하는 등의 방제 부실로 소나무 재선충병 근절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14일 산림청 국정감사를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부실을 질타하며 예산 적기 확보 등의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감염되면 소나무를 100% 말라 죽게 하는 재선충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및 솔수염하늘소에 의해서만 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재선충병 전염을 막기 위해선 고사목 안에 있는 북방수염하늘소 및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전, 즉 애벌레가 성충이 되기 전에 죽은 소나무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산림청은 올해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각각 4월, 5월로 예상했다. 이에 산림청은 북방수염하늘소만 있거나 솔수염하늘소가 함께 분포하는 지역은 3월까지, 솔수염하늘소만 분포하는 지역은 4월까지 고사목 제거를 완료하도록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에 지시했다. 하지만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3월까지 고사목 제거를 마쳐야 했던 지역인 울산이 8515그루, 경북은 2530그루, 경남은 2301그루의 고사목이 제때에 제거되지 않았다. 특히 이들 지자체는 당초 고사목 제거를 3월 말(4월 2일 기준)까지 완료했다고 산림청에 보고했지만 점검
▲ JDC 김홍규 과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제화지원처 김홍규 과장이 지난 11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 사회공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JDC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면서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발굴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도민 체감형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 성산고를 국립해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추진 계획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1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주 성산고의 국립 해사고 전환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을 추진해왔고, 지역 사회도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우남 위원장 역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올해 3월의 장관 인사청문회 등 수십 차례에 걸쳐 국립해사고의 제주 설치 필요성을 해수부에 요구하며 해수부 및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그 방안을 협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해사인력 육성에 따른 국립해사고 설립 검토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제주 성산고의 국립 해사고 전환 타당성은 인정되고 있다. 용역보고서는 크루즈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신 해양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기관이 필요하며, 그 인력 육성은 국립학교 형태의 국가적 사업으로 이뤄져야 함을 지적했다. 용역보고서는 특히 제주가 크루즈선의 주요 기항지이고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해양산업육성인력 육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국립해사고의 제주설치 필요성을
▲ 신양항으로 옮겨지는 돌고래호.<뉴시스> 무전기와 위치추적 기능이 연결된 VHF-DSC 등이 돌고래호에 장착됐지만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기간 전원을 꺼 둬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은 것이다. 정부의 관리 부실과 기능 강화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돌고래호에도 VHF-DSC, SSB 등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사용되지 않아 2015년 1월 1일 이후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교신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돌고래호에 설치된 무전기인 VHF와 SSB는 각각 초단파대, 단파대 주파수를 이용하여 음성통신을 하는 장비다. 선박안전조업규칙에 따르면 VHF 등 통신기가 설치된 선박이 출항·입항 할 때는 지체 없이 관할 어업정보통신국에 출항·입항 통보를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무선국의 운용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입항 전과 출항 후 각각 3시간 이상 개국(통신기를 켬)하여 다른 무선국과 연락이 쉽게 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돌고래호는 VHF, SSB 모두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경우가 다른 어선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