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지구대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현모씨(2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10일 새벽 0시7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 모텔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정확한 음주 측정을 위해 이송된 연동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혐의로 경찰관의 체포과정에서 반항한 혐의(집단폭력 및 공무집행방해)로 신모(45)씨와 김모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일행과 김씨 일행은 지난 9일 애월 하귀2리 소재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서로 쳐다본다는 이유로 술병을 던지는 등 서로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출동한 경찰관의 연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에 불을 붙여 전소케 한 혐의(음주운전 및 방화)로 이 모(46)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0일 새벽 1시20분께 술에 취한 사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친형 집에 추자하고 차량에 경유를 부어 전소케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에 도망친 이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만화카페 카운터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3)씨를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50분께 박모(57)씨가 운영하는 제주시 소재 모 만화카페에서 만화를 보다가 박씨가 자리를 비운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던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비 날씨를 보인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0일. 제주시 제6시험장인 중앙여고 수능시험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와 교사, 각 학교 후배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다른 수능 시험장과 달리 이곳 고사장 정문 앞에는 학생들이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피켓 응원이 있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에게 커피와 차, 초콜릿, 사탕 등을 건네며 다독였고, 각 학교 교사들은 긴장한 학생들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안으며 격려했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in your light we see the light of the world"(당신의 빛으로 우리는 세상을 볼 수 있다.)라는 플랜카드를 만들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선배들을 응원했다. 제주외고 학생회장 김도원(고2)양은 "그 동안 쌓은 실력을 모두 쏟아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선배님들 힘내세요!"라고 선배들을 응원했다. 제주여고 학생회장 김현정(고2)양은 "시험을 잘 보라는 응원의 부담보다, 마음 속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나를 응원하기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송민성(고2.남녕고)군은 "우리누나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서귀포이업종교류회 10여명과 함께 지체장애인 시설인 정혜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합동봉사단은 장애우들의 목욕도우미, 시설물 주변 환경정리, 위문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대학교와 한구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테크노파크는 공동으로 오는 13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지능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초·중·고 일반부 38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종목은 라인트레이서, 감귤 나르기 로봇, 캐리어로봇 등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학술제를 이날 함께 개최된다.
제주녹색연구소가 오는 12일 녹색에너지를 주제로 도민참여형 '녹색기행'을 갖는다. 이번 기행에서는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 에너지 개발현장을 찾아간다. 우선 바닷물 염분을 제거해 담수로 만드는 우도 스마트워터 개발현장을 찾고, 이어 성산읍 온평리 태양광발전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행원의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찾아 차세대 유망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미래 발전을 경험한다. 이번 기행에서는 도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의 해설도 들을 계획이다. [문의=064-745-0550]
▲ 가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보행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제주시내 주택가에 민자유치(BTL)방식으로 하수관거 공사를 장기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파헤쳐진 도로를 제대로 매우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제주시 일도2동 서해2차 아파트 구간에 하수관거공사가 진행돼, 주요 본관 공사는 8월에 완공됐다. 그러나 도로포장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과 오수관을 연결하는 작업이 일반주택의 경우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택가 이면도로는 콘크리트로 가포장된 상태다. ▲ 기존 도로보다 가포장이 낮게 돼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가포장을 했지만, 기존 도로 높이보다 5~7cm 가량 낮게 포장돼 있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패어있는 도로는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차량소통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다. 공사를 할 때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집기 등은 도로 한켠에 아무렇게나 쌓아두어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경비원 조모씨(65.남)는 “도로가 깊게 패여 있어 노인과 어린이들
제주해군기지 반대측이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강정마을 중덕 삼거리에 설치된 반대측의 망루 등 시설물들이 강제 철거됐다. 9일 제주해군기지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시공업체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중덕 삼거리에 있던 망루를 철거하기 시작, 오전 7시 전에 마무리 했다. 망루 철거과정에서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운동가 등 50여명이 항의를 벌였으나,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공사 측은 이날 철거와 함께 펜스를 치려고 했지만, 반대측의 항의에 부딪혀 펜스를 설치하지 못했다. 해군측 관계자는 "문화재 정밀 발굴작업을 위해 망루를 철거했다"며 "지난달 31일에도 철거를 시도하다가 반대측의 반발로 물러선 적이 있다. 기습철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망루 자체는 시공사 하도급업체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기철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문화재 발굴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망루와 펜스를 동시에 철거를 요청했다"며 "망루만 기습철거를 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인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강모(45)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H씨(46.여)의 주택에 술을 마시고 찾아가 말타툼을 벌이던 중 "나가라"는 말에 불만은 품고 침대에 불을 붙여 집을 전소시키고 H씨와 H씨 어머니(90)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H씨와 H씨의 어머니는 1~2도의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3㎡ 규모의 주택 내부가 모두 불에 타고 TV와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도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44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주승마산업사업단이 관광․레저 인재양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학교 제주승마산업RIS사업단과 제주대학교 관광.레저 선도산업 인재양성 센터는 지난 4일 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전공 세미나실에서 승마산업의 활성화 및 관광.레저 선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과 연계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적 한계 극복과 상호 보완, 상호교류 등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올해 지식경제부 지정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승마지도사와 글로벌 승마산업 CEO의 전문인력을 약성, 승마체험단과 청소년 승마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인재양성센터는 MICE산업분야의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