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업신여긴다는 이유로 학교 동창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징역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홍모(51)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홍씨는 지난 2월22일 오후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동창 김모(50)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김씨는 흉부 자창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홍씨는 범행 직전인 이날 오후 8시35분쯤 김씨에게 '너 죽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격분, 서로 만나기로 한 다음 집에서 흉기를 챙겨 약속장소로 나갔다. 홍씨는 김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김씨로 부터 모멸적인 비난을 받게되자 이에 격분, 김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홍씨는 평소 김씨에게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다. 3년 전 김씨로부터 김씨의 조카 고모(42·여)씨와 만난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고, 그 뒤로 부터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장에서 홍씨는 "방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했다"며 "살해하려는 범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살해의 구성요건은 실현하려는 의사가 반드시 확정적
▲ 해당 임야 중심부에서 서측방향을 촬영한 모습. 3만1754㎥를 절토, 224.34㎥를 성토해 산림 2만4774㎡(약 7,507평)이 훼손됐다. 산지를 농지로 불법 개간하고 암반을 무참히 파괴, 3억90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5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12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토지주 강모(57)씨와 굴착기 운영자 박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자신 소유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임야 2만8605㎡를 산지전용 허가를 받지 않고 농지로 불법 개간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강씨는 박씨와 해당 임야 내 토석을 채취해 매매할 것을 공모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10일부터 올해 5월2일까지 약 1년에 걸쳐 최고높이 10여m·길이 70여m 암반지대를 파괴해 3만1754㎥를 파헤치고 그 위에 흙을 덮는 등 2만4774평(피해복구비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산지를 훼손했다. ▲ 기존 경사지역내 암반을 높이 10여m, 길이 70여m 가량 절토한 모습. 임야의 형상이 완전히 상실됐다. 또 토석채취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대형굴착기를 이용, 25톤 덤프트럭 3000여대 분량의 암석 5만3000여톤을 채취했다. 이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를 찾는다. 공약 이행과 현안 점검에 나선다. 12일 더민주당에 따르면 더민주당이 오는 14일 제주에서 최고위원회를 연다. 이번 최고위원회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김우남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과 원내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위성곤 국회의원도 함께한다.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시 하니크라운 호텔 1층 홀에서 열린다. 11시에는 대선승리 기여 공로당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갖는다. 오후에는 제주시 아라동 ‘내 딸에게’ 농산물가공 전시판매장을 방문, 제주 1차산업 현황과 식품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 한국농업경영인단체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더민주당은 '드든한 민주당, 국민 속으로'라는 기치하에 당 지도부가 전국 각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공모에 3명이 응모했다. 1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된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마감 결과 최종 지원자는 3명이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내정자를 결정, 제주도의회는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제주도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제주관광공사 임추위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빛과 제주의 숲이 만났다. 야간에 열리는 국내 최초 미디어 테마파크 '포레스트 판타지아'가 문을 연다. 제주조각공원의 야간 테마파크 '포레스트 판타지아'가 오는 15일 정식 개장한다. 제주조각공원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국내 최초 초대형 오브제 일루미네이션 아트와 특수조명 및 음향이 어우러져 그 동안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포레스트 판타지아 내 테마파크 곳곳에는 총 길이 40m에 이르는 순록무리와 범고래, 바오밥나무 등 40여개의 일루미네이션 작품이 전시돼 있다. . 환상의 숲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빛의 숲, 꿈의 숲, 사랑의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작품마다 작품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들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포레스트 판타지아는 사업비 110억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브제 일루미네이션 아트에 사용된 LED 전구수만 약 3000만개에 이른다. 곳곳에 설치된 400여대의 투광기와 1000여대의 특수조명은 더욱 화려한 야경을 구현한다. 120여개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테마곡은‘푸른 바다의 전설’, &lsqu
제주도 축산진흥원의 제주개 분양 방식이 논란이다.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해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도 축산진흥원은 11일 제주시 노형동 축산진흥원 본관 앞 창고에서 제주개 분양자 선정 추첨을 했다. 사전신청인원은 508명으로 경쟁률은 25.4대 1. 제주개 20마리 분양 막판 현장에는 254명이 몰렸다. 자신이 부여받은 번호가 불린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 입에선 한숨이 나왔다. 분양장은 마치 경매장과 같은 분위기였다. 한 켠에서는 추첨분양을 비판하는 피켓시위도 열렸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축산진흥원에서 사육하고 있는 제주개 분양자를 추첨을 통해 모집한다고 공개했다. 분양대상인 제주개 26마리 중 지난 4월 이후 출생한 강아지 20마리는 마리당 5만원에, 노령견 및 다리를 저는 등 장애가 있는 개들은 3만원에 매각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시민단체 및 시민사회에서 "분양·매각일이 초복 전날인데다 장애 유무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등 분양 방식이 동물복지를 침해하고 있다", "식육견 판매를 부추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비난 여론이 악화되자 도 축산진흥원은
▲ 김대원 신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김대원 전 도당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11일 도당에 따르면 2017 정의당 전국동시 당직선거 결과 도당 위원장에 김대원 후보가, 부위원장에 김경은·김대용·김우용 후보가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정의당 도당은 지난 6~9일 온라인투표와 10일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유권자 330명 중 236명이 투표, 71.5%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대원 후보는 60.1%의 지지를 받아 위원장에 당선됐다. 함께 위원장 선거에 나섰던 고성효 후보는 39.9%를 득표했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경은(찬성 85.4%), 김대용(찬성 83.4%), 김우용(찬성 93.3%)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김대원 도당 위원장은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편하고 따뜻한 진보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도의회에 진출,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해양경비단은 11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다음은 인사자 명단 연번 계 급 성 명 발령 및 제청사항 현 부 서 발령일자 1 경위 양원홍 경무과 경무계장 근무를 명함 경무계 17.07.11 2 경위 박용균 경무과 감찰계장 근무를 명함 전입 3 경위 최경민 경비과 작전계장 근무를 명함 작전계 〃 4 경사 양정호 경무과 경무계 근무를 명함 전입 〃 5 경사 강진영 경무과 보급계 근무를 명함 129의무경찰대 〃 6 경위 윤준식 정보통신과 레이더운영계 근무를 명함 전입 〃 7 경위 문성혁 121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감찰계 〃 8 경위 고진형 123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경무계 〃 9 경위 고권하 123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작전계 〃 10 경위 김성진 127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레이더운영계 〃 11 경사 김용범 128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전입 〃 12 경위 현지택 129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전입 13 경위 고창환 129의무경찰대 근무를 명함 전입 〃
제주서부경찰서는 11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다음은 인사자 명단 연번 계급 성명 발령 및 제청사항 현부서 비고 1 순경 고영주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근무를 명함 노형지구대 여 2 경사 고석민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근무를 명함 전입 (해안경비단) 3 경사 강은정 정보보안과 보안계 근무를 명함 연동지구대 여,보안 4 경사 양성호 생활안전과 연동지구대 근무를 명함 지능범죄수사팀 수사 5 경사 변재석 생활안전과 연동지구대 근무를 명함 전입 (지방청) 6 경장 서경진 생활안전과 연동지구대 근무를 명함 전입 (지방청) 여,수사 7 경위 김형석 생활안전과 노형지구대 근무를 명함 여청수사팀 8 경사 오성록 생활안전과 노형지구대 근무를 명함 여청수사팀 9 경사 변형석 생활안전과 노형지구대 근무를 명함 보안계 보안 10 경사 조만진 생활안전과 노형지구대 근무를 명함 한림파출소 11 경사 최승호 생활안전과 노형지구대 근무를 명함 연동지구대 12 경위 김용덕 생활안전과 애월파출소 근무를 명함 경리계 13 경위 강정훈 생활안전과 한림파출소 근무를 명함 전입 (해안경비단) 14 경장 김성건 생활안전과 한림파출소 근무를 명
제주 평화로 과속 구간단속을 시행하고 열흘 간 562건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1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10일 평화로 구간 과속단속 장비에 적발된 위반 차량은 562건이다. 하루 평균 56대의 차량이 과속을 한 셈이다. 이는 시범운영 기간(4~6월) 1일 평균 위반차량이 1271건에 비하면 95.6%나 줄어든 수치다. 해당 기간 위반 건수는 9만280건이다. 열흘간 적발된 위반 차량 중에는 구간 평균속도 위반이 372건(66.2%)으로 역시 가장 많았다. 종점 속도위반 96건(17.1%), 시점 속도위반 94건(16.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위반 차량은 승용차가 281대(50%)로 절반을 차지했다. 그 뒤를 렌터카 176대(31.3%), 화물차 71대(12.6%), 승합차 34대(6%) 순이었다. 위반 속도별로는 20km이하가 342건(9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0km이하 29건(7.8%), 40km 이상 1건(0.3%)이었으며 제한속도를 60km 이상 초과한 차량은 없었다. 시간대별로는 시범운영 기간과 마찬가지로 출근시간대인 오전 6~10시가 176건(47.3%)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시간대는 심야시간인 새벽 2~4시(3대
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다음은 정기 인사자 명단 연번 계급 성명 발 령 사 항 현부서 비고 1 순경 염준선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중앙지구대 2 경위 김황수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여성청소년과 3 경위 강동준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서부서 경비교통과 4 경사 고영석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 5 경사 문성진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남문지구대 6 경사 이경언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남문지구대 7 경사 고정훈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서부서 노형지구대 8 순경 황이택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남문지구대 9 순경 김지현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근무를 명함 제주서부서 생활안전과 여 10 경위 부중현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근무를 명함 제주지방청 생활안전과 11 경사 조태홍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근무를 명함 해안경비단 121의경대 12 경사 이요환 제주지방경찰청 수사1과 근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다음은 인사자 명단 순번 계급 성 명 발령 또는 제청사항 현 부서 및 직위 비 고 1 경위 고민수 수사1과 유치관리팀 근무를 명함 조천파출소 2017-07-11 2 경위 부성호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근무를 명함 전 입 (지방청) 3 경사 임익수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근무를 명함 전 입 (지방청) 수사 4 경사 (승) 서정아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근무를 명함 전 입 (지방청) 女 5 경사 김덕수 수사1과 경제범죄수사팀 근무를 명함 전 입 (지방청) 수사 6 경사 오승민 형사과 형사팀 근무를 명함 전 입 (지방청) 수사 7 경장 김형종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 근무를 명함 주폭팀 수사 8 순경 이현지 정보과 정보계 근무를 명함 경제범죄 수 사 팀 女 < 지역경찰 > 순번 계급 성 명 발령 또는 제청사항 현 부서 및 직위 비 고 1 경위 양용준 생활안전과 중앙지구대 순찰2팀장 근무를 명함 오라지구대 2017-07-11 2 경위 부경호 생활안전과 오라지구대 순찰4팀장 근무를 명함 삼양파출소 3 경위 고석봉 생활안전과 삼양파출소 순찰1팀장 근무를 명함 중앙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