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윤 신임 기획본부장(왼쪽), 하판도 신임 투자개발본부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상임이사에 양창윤(57), 하판도(57)씨가 각각 임명됐다. JDC는 16일자로 기획본부장에 양창윤, 투자개발본부장에 하판도씨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JDC는 전임 상임이사(기획본부장 김창희씨, 투자개발본부장 신광렬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 및 추천을 거쳐 신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양창윤 기획본부장은 제주 출신이다. 숭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 취득 후 숭실대 겸임교수,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JDC 비상임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국회 수석보좌관으로 상당기간 근무하면서 대정부 및 대국회 업무협력과 관련한 전문성이 높게 평가돼 이번에 선임됐다. 신임 하판도 투자개발본부장은 경상남도 진주 출신이다. 해군사관학교 경영관리학 학사와 일본 쯔쿠바대학 대학원 환경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과장, 국민임대주택기획과장, 국토해양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교통시설과장, 국토교통부 전주국토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국토개발 전문가다. 개발사업과 관련한 전문성이 인정돼 이번에 임명됐다. 한편 JDC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추석을 맞아 '며느리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을 맞아 며느리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편과 함께 동반해 결제할 때 동반 배우자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간단하게 부부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그러나 중복 할인은 불가하며 현장 매표시에서만 가능하다. 또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도민 10인 방문 시 기존 30%외 추가 20%의 할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추석 다음날인 9월 20일에는 하루 2회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하는 아슬아슬한 수중 줄타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추석 기간 3D영상관 입장 고객 대상으로 매일 2명에게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도 열린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강우석 관장은 "추석을 맞아 관람업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할인을 적용해 알뜰한 금액으로 더 큰 만족을 주고, 신명나는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문의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064
▲ 제주항에 발이 묶인 헤나호 관광객 1600여명을 태우고 제주에 들어왔던 4만7000톤급 국제크루즈가 제주항에서 발모기 잡혔다.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13일 관광객 1659명과 승무원 861명 등 총 2520명을 태운 중국 HNA크루즈 선사의 4만7678톤 국제크루즈선 헤나(Henna)호가 거액의 공탁금을 내지 못해 제주항에 가압류됐다. 제주지법은 이날 중국에 있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은 국내 B선박의 신청에 따라 헤나호에 대한 가압류 및 감수·보존처분에 들어갔다. 헤나호는 선사측이 채권자에게 30억 원에 이르는 공탁금을 걸어야 제주항을 나설 수 있지만 14일 오전 현재까지도 출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신세다. 몰타 선적인 헤나호는 중국 텐진항을 출발해 13일 오전 7시쯤 제주항에 도착했다. 제주여행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에 인천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중국인이지만 이중 3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채권자인 ‘샤강 쉬핑 컴퍼니 리미티드’ 측 관계자와 협의 중”이라며 “선사측과 채권단 법률사무소,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 등과
제주도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18~22일) 동안 비상 진료 및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음식점 운영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보건위생과)를 비롯한 행정시(보건소·위생관리과)에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7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운영된다. 또 6개 보건소에서는 연휴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당번약국도 175개소가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도 종합상황실 및 각 보건소, 국번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행정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관광지주변과 지역별로 300여 개소의 음식점이 영업한다. 도는 이들 업소명단, 소재지, 주 메뉴 등을 도·행정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당직의료기관&m
▲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근민 제주도정이 거짓말을 했다며 대도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대책위가 “우근민 도정이 거짓말로 측근인사를 강행했다”고 비난하며 도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2일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오경생 원장 연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누가 하려고 하겠나’며 서귀포의료원 원장을 맡으려는 후보가 없다고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지난 10일 고병수 전 탑동365일 병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그 근거로 들었다. 고 전 원장은 서귀포의료원 공모를 위해 지방의료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서귀포의료원 발전전략까지 첨부해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분명히 공모에 응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한 것이다. 시민대책위는 “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서귀포의료원에 오려는 사람이 없다고 발표했다”며 “우근민 제
▲ 13일자 모 일간지에 게재된 '행정시장 직선제' 찬성 광고.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다른 일간지 한 곳에도 광고를 게재했다. 제주도정의 관제 여론몰이가 점입가경이다. '막가파'식이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에는 관변단체를 동원한 신문 광고가 등장했다. 7대 자연경관 선정 때와 마찬가지로 제주도정이 거꾸로 회귀하고 있다. '관제 여론몰이'를 통한 상황반전을 꾀하는 웃지 못할 촌극으로 비화되고 있다. 지난 12일 행정시장 직선제와 관련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장단을 끌어들여 성명을 발표하더니 이제는 관변 단체 총동원령이 내려진 듯한 분위기다. ‘제주시 통장협의회 유창호 회장 외 19개 회장단 일동’은 13일 제주지역 모 일간지에 ‘행정시장 직선제의 조속한 처리로 제주사회 대통합의 길로 나아갑시다’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 내용은 행정시장 직선제를 의회가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최근 시민사회 동요를 초래하고 있는 ‘행정시장 직선제’와 관련해 시민의 입장에서 도 본청에 집중된 권한을 행정시로 나눠 조직과 인사, 예산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163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2014년 전국체육대회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연구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63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 원, 고용유발효과 2223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체전운영경비 지출, 관광소비지출 등 세 가지 경로에 의한 산출이다. 내년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과 이북5도·해외동포선수단 선수임원 3만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체전에 대비해 전천후 복합체육관 건립 등 경기장 신축과 개보수에 792억 원의 소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건설투자비에 의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92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930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체전 운영 경비로 230억 원의 직접 투자비용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8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2억 원, 고용유발효과 457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체전에 참가한 선수·임원단, 선수단 가족, 관람 관
관광호텔 3곳이 신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12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열고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한 도림관광호텔 등 3개 투자사업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심의 결과 도림관광호텔, H호텔, 외도관광호텔 투자사업에 3건에 대해 모두 투자진흥지구로 조건부 의결했다. 조건사항은 주차 및 교통영향 최소화, 고용계획 등이다. 169억 원이 투자되는 도림관광호텔은 제주시 삼도일동에 객실 153실 규모로 짓고 있다. 지역주민 고용 29명을 제시했다. 149억 원이 투자되는 H호텔은 제주시 연동에 100실 규로모 짓고 있으며 지역주민 5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79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외도동에 143실 규모로 짓는 외도관광호텔은 지역주민 49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 관광호텔들은 내년 5~8월 사이에 완공될 계획이다.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국세인 법인세가 3년간 면제되고 2년간은 50%가 감면된다.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도 10년간 면제된다. 이와 함께 개발부담금이 면제되고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초지조성비, 하수도원인자부담금도 50% 감면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심의회에서 지적한 조건사항에 대해 보완한 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
제주 전통주가 대한민국 ‘명주(名酒)’ 반열에 올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천안 술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제주 고소리술(대산영농조합법인 김숙희)이 증류식 소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소리술은 2011년 대상,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품평회 본선에는 91개 업체 121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다. 해당 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현장심사를 통해 품질관리 능력에 대한 심사를 거친 제품들이다. 출품 주류에 대해 색상과 맛, 후미 및 종합적 평가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8개 주종별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주종별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으로 나눠 총 32점의 제품이 선정됐다. 입상업체에는 유명 국제 주류 품평회 참가와 각종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전통주 소비 저변 확대와 홍보를 위한 유망 지역행사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올해에는 2013년 천
▲ 이석문 의원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만이 아니라 교학사의 『한국사대사전』까지도 제주 4·3사건을 왜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이석문 교육의원은 13일 “최근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논란에 이어 객관적인 사실들이 기술돼야 할 『한국사대사전』까지 제주 4·3에 대한 역사적 은폐와 왜곡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교학사가 편찬한 『한국사대사전』에서도 4.3사건을 ‘1948년 4월 3일 제주도 전역에서 남조선 노동당 계열의 민간유격대들이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에 반대하여 일으킨 폭동사건’으로 기재하고 있다. 게다가 ‘미군정청은 진압작전에 나서, 1949년 5월까지 극소수의 잔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멸하였다. 토벌대측 발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폭도 사살 약 8000, 포로 약 7000, 귀순 약 2000, 군경 전사 209, 부상 142, 이재민 9만, 민간사상자 3만 등의 희생자가 발생하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경에 의한 무자비한 진압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학살당한 것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은 채 사망자
▲ 제주시 일도2동 원남기업 빌딩 제주지역 최고(最古)의 일간지인 <제주일보>가 ‘제4의 창간’을 한다. 부도사태를 맞이한 지 약 9개월여 만이다. 제주일보는 13일부터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사옥을 나와 제주시 일도2동 사옥으로 옮겼다. 제주일보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사고(社告)를 통해 “13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제주시 일도2동 85-1번지 원남기업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전국 지방지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일보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정신을 가다듬고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이성으로 미래를 향한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제주일보는 전 자산이 공매에 넘겨진 이후 (주)천마로 윤전기를 비롯, 일선 기자들이 쓰던 노트북PC까지 모두 넘어갔다. 그 동안 제주일보사 임직원들은 부도와 김대성 회장의 구속 이후 새로운 사주 영입을 통해 명맥을 이어가고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제주일보사 이사인 원남기업(주) 오영수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주로 영입했다. 이에 제주일보는 천마로 넘어간 광령사옥을 정리하고 13일
▲ 제주헬스케어타운 조감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국내 최고 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서울대병원과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이하 녹지그룹)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대병원과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중국 녹지그룹이 투자하는 2단계 사업 중 의료시설 부지 내 건강검진센터와 특수 클리닉 병원 등의 의료시설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건강검진센터 등 핵심 의료시설 개발과 관련한 최적의 사업모델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내용 및 3자간 역할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JDC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핵심 의료시설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녹지그룹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선도적인 헬스케어타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완성에 한발 더 전진했다”고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JDC는 지난해 4월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어 같은 해 10월 녹지그룹과 계약 체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