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공기관 선거만이 아닌 사회생활 곳곳의 생활주변 선거에 온라인투표 서비스에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결정투표 및 공동주택 대표자선거 등 생활주변 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공공성이 높게 요구되는 생활 주변 선거에서 해당 기관이나 단체의 회원이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투표서비스다. 공공기관과 단체, 각급학교,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주변 선거에 적용할 수 있으며 대표자 등 임원선출, 찬반투표, 선호투표, 지분투표 등 다양한 형태의 투표방법을 지원하므로 맞춤형 투표설계가 가능하다. 시간이나 공간 제약을 받지 않아 선거인이 여러 지역에 걸쳐 거주하거나 생업에 바쁜 사람들도 얼마든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투표율을 높이고, 종이투표시 유·무효표 시비를 방지할 수 있으며,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온라인투표를 원하는 기관·단체 등은 온라인투표서비스 홈페이지(http://www.kvoti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도보여행 길라잡이가 될 모바일 앱이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과 경관, 마을의 역사·문화·생태 이야기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해 볼 수 있는 ‘제주지오’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지오' 모바일 앱은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된 지질트레일(Geo-Trail)과 지질트레일 내 이용할 수 있는 지오하우스(Geo-House), 지오푸드(Geo-Food), 지오액티비티(Geo-Acyivity) 등 지오브랜드 체험 정보가 담겨있다. 앱은 GPS를 이용한 실시간 지질트레일 지도 안내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코스 내 주요 포인트 소개,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해 도보여행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한다. 앱을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에서 ‘제주지오’ 혹은 ‘지오브랜드’를 검색해서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제주지오’ 모바일 앱 출시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지질마을 해설사와 지질트레일 동행하기, 지오브랜드 체험하기 등 다양
비싼 요금과 긴 배차간격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줬던 제주시티투어버스가 전면 개선에 나선다. 제주시는 시티투어버스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인 1200원으로 대폭 내리고 운행 간격도 단축하는 등 이용객 위주로 운행 체계가 개선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1년 10월부터 공영버스 2대를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종점으로 한라생태숲, 사려니숲, 절물휴양림, 삼다수숲길, 돌문화공원, 국립박물관, 관덕정, 동·서문시장 등 시내 주요관광지 19곳을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요금은 구간에 관계없이 5000원의 단일 요금을 적용해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배차 간격도 오전 2시간, 오후 3∼4시간으로 이뤄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줬다. 특히 이용객 저조로 지속적인 운영 적자를 불러 고급 차량으로 대체 투입이 어렵고 서비스 질도 떨어진 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용객은 하루 평균 40명 꼴로 매우 저조해 수입은 1일 평균 19만60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적자 폭도 2012년 5700만원에서 2013년 6200만원에 이어 지난해는 6500만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달 1일부
▲ 발열감시 카메라는 지금까지 공항 도착장에 2대 제주항 도착장에 2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제주공항 출발장에도 메르스 발열감시 카메라 2대를 설치하고 23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발열감시 카메라는 지금까지 공항 도착장에 2대, 제주항 도착장에 2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대책본부는 또 성산항 출발장에도 발열감시 카메라 1대를 이날부터 설치해 가동하기로 했다. 도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추가 의심신고자 4명이 접수돼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의심신고자 8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 대책본부는 메르스 잠복기 중 제주를 다녀간 관광객 141번 환자의 잠복기는 사실상 22일 오후 해제됐으나 강화된 메르스 감염확잔 방지대책에 따라 자택격리는 26일까지, 능동감시는 30일까지 연장했다. 이 환자와 관련해 모니터링 대상자는 현재 자택격리 56명, 능동감시 123명 등 모두 179명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여행지에서의 재미와 감동을 아이디어 넘치는 콘텐츠로 만들고, 관광객이 직접 SNS를 통해 홍보하는 체험단이 모집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오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를 하게 될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오브랜드(Geo-Brand)란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지역의 독특한 지질 ·문화·생태 등 다양한 자원을 융합한 지질관광특화상품이다. 지질트레일(Geo-Trail),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오하우스(Geo-House), 지오푸드(Geo-Food) 등이 있다.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은 ▲지질트레일 도보여행 ▲해녀문화·불턱체험 등의 지오액티비티 ▲지질을 모티브로 만든 지오푸드 쿠킹 ▲지질을 테마로 한 지오하우스 숙박 등 지오브랜드 체험을 통해 영상, 글,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활동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체험단은 제주를 사랑하고 여행을 즐기며 SNS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이메일을 통한 참가지원서 제출과 참가의지를 담은 영상, 글, 사진 등을 제주 세계지질공원 페이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했던 유흥주점에서 양주 2상자를 훔친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3일 오후 10시6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모 유흥주점에 몰래 들어가 시가 61만원 상당의 양주 2상자(24병)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예전에 해당 주점에서 일할 때 갖고 있던 보안카드로 잠금장치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보안카드 사용 내역과 CCTV 등을 분석해 증거를 확보했고 훔친 양주 판매처와 추가 범행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는 제주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제18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작품을 22일부터 8월7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제주도의 문화적 특성을 나타내는 민예품·공예품·공산품·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공모전 출품을 원하는 업체 및 개인은 참가신청서와 출품작품을 제주도관광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한다. 입상자에게는 각종 홍보지원과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대행 지원, 상품개발자금 지원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주의 매력과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공모를 확대하고 시상금 금액을 상향함으로써, 유망한 업체 및 개인들이 참여하여 참신한 작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관광산업과(064-710-3344), 제주도관광협회(064-741-8744)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판장 재이준희 부장판사)는 강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중 앙심을 품고 피해자에게 협박편지를 쓴 혐의(협박)로 기소된 A(39)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교도소 복역 중 복수하겠다는 편지를 보낸 것은 그 죄가 매우 무겁다"면서도 "협박 편지를 쓴 후 사죄 편지를 보냈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형량이 가볍다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B(38·여)씨를 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10월29일 항소심에서 형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에 A씨는 같은 해 11월3일 피해자에게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네 눈에서 피눈물 나는 꼴을 보고 싶다. 언젠가 다시 마주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등 복수를 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쓴 혐의로 지난 2월10일 1심에서 추가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19일 오전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19일 개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제주점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주도 박정하 정무부지사,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오픈식을 앞두고 '혼디 손심엉'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롯데시티호텔제주 외관에 설치했다. '함께 손잡고'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롯데 측은 이 문구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개점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오픈 기념 행사 및 면세점 매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균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롯데면세점은 제주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6대 권역별 관광 개발 정책’에 발 맞춰 제주시에 쇼핑 클러스터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 및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제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방공무원 및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하반기 명예퇴직 희망자를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제주시 소속 공무원 중 지방공무원법 제2조 2항의 규정에 따른 경력직 공무원과 청원경찰법 제2조의 청원경찰이다. 신청 제외대상자는 징계의결이 요구돼 있는 자, 징계처분으로 승진 임용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감사원 등 감사기관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비위 조사 또는 수사 중인 자 등이다. 명예퇴직 신청일부터 30일 이내 인사위원회(지방공무원) 및 인사부서(청원경찰)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결정된 날부터 10일 이내 그 결과를 소속 부서장을 통해 신청인에게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조직의 직무 생산성 향상과 개인의 새로운 직업능력 창달을 위한 명예퇴직제도 시행으로 인력 운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조직의 생산성과 활력화에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명예퇴직제도는 정년까지 근무를 전제로 하는 직업공무원에게 정년 전에 자진 퇴직할 경우 금전적 보상 및 특별 승진 혜택을 부여, 조직의 침체와 행정 능률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인사정책상
141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제주여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제주도내 각급 학교로도 파장이 번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밀접접촉자의 자녀를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41번 메르스 환자가 머물었던 신라호텔를 비롯해 방문 관광지, 렌터카 회사 등의 종사자 중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34명의 자녀 중 2명의 학생을 우선 자가 격리토록 조치했다. 교육청은 밀접 접촉자 34명 외에도 환자가 다녀갔던 5~8일 기간동안 호텔 및 관광지, 렌터카 회사 종사자와 방문객 등 접촉 의심자 150여명을 파악해 이들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공문을 발송, 자가 격리토록 조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150여명의 자녀에 대해 의심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을 벌여 가고 있다"며 "오늘부터 관련 보고가 들어 올 것이기 때문에 자가격리 조치될 학생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격리 기간은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 8일을 기준으로 통상 14일인 잠복기에서 이틀 더 연장한 오는 24일까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ㆍ지원센터 전경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지원센터가 제주에서 문을 연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일 오후 3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서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ㆍ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혁과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ㆍ지원센터의 설립 배경 등 그간 추진 경과의 보고와 유공자 시상,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ㆍ지원센터와 제주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의미하는 제주지역 전통예술단의 문화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ㆍ지원센터는 우리나라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반구축의 첫 단계로 해양과학기술, 해양바이오산업, 해양환경ㆍ기후변화 등의 종합적 연구를 진행하고, 국내외 해양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전담 조직이다. 앞으로 ▲한반도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 연구의 핵심 전초기지 ▲제주권역의 종합적인 해양환경변동 연구 개발 ▲신 해양수산·기술 정보지원 및 연구 개발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는 ▲해양바이오산업의 창조적 육성전략 연구 ▲제주해양산업육성 종합계획 핵심전략사업 공동연구 등을 중점 지원하며, 매년 지원 대상의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