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노형2지구 방일리공원 제주시 노형동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쾌적한 도심속 공원이 등장했다. 제주시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근린공원인 방일리 공원과 어린이공원 2곳 조성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 지난 19일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제주한라대와 노형중 및 탐라도서관 사이에 쾌적한 도심 공원으로 방일리 공원을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중앙광장·잔디광장·어린이 놀이터·산책로·농구장 및 배드민턴장·정자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존의 나무가 우거져 있는 수림지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또 노형동 주민센터 인근과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어린이공원 2곳(면적 3322㎡)을 만들어 유아용 놀이시설과 정자·운동기구를 갖춰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일리 공원 준공으로 노형2지구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산책·휴식·운동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및 건강 증진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
문화예술 보조금을 횡령한 오페라단 임원 2명이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보조금을 허위정산하고 되돌려받아 가로챈 모 오페라단 단장 A(63.여)씨와 사무국장 B(42)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3년 5월 제주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제주도의 제주문화콘텐츠 개발사업 사업자 공모에 창작오페라 '라(애랑과배비장)' 공연 계획으로 신청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으로부터 받은 사업 지원금은 3억원, 자부담은 3300만원이었다. 이들은 2013년 6월 오페라 홍보 현수막 제작요금 400만원을 부풀려 800만 원을 결제하고 차액인 약 400만 원을 되돌려 받았다. 10월부터 11월 사이 오페라 홍보활동을 한 것처럼 꾸며 인건비 2300여만원을 지인들에게 지급하고 돌려받는 등 모두 2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 초순경 제주도감사위원회가 A씨 등의 횡령 비위사실을 알리자 수사에 착수했다.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개발공사가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경영혁신우수사례 대회는 매년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3월 인사·조직·생산·영업 등 경영 전 분야에서 70여건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도민토론회 등 내외부 의견수렴을 통해 비전 및 목표를 재정립하고 혁신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공사는 ▲공감형·실천형 비전체계 정립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직무․역량 중심 인사제도 개선 ▲제주삼다수 시장 지위 강화 노력 전개 ▲공유가치 창출 통한 사회적 책임 등 전사적인 경영 혁신 추신 실적이 본 대회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영철 사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도민의 기업으로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요구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무료입장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개관일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관람료가 무료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서는 ▲물을 테마로 한 <물도 꿈을 꾼다>전 ▲상설전시실에서는 제주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청춘을 달리다>전 ▲시민갤러리에서는 그림책과 친해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그림책 이야기>전 ▲장리석기념관에서는 <향수>가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26~28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목천의 에코백에 제주도립미술관 로고를 꾸미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에코백을 꾸미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개관6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고, 오는 9월에는 누구나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전을 열어 도민들의 문화향수권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의회에서 답변하는 이석문 교육감 제주도교육청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석문 교육감이 96%에 이르는 공약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취임 1주년을 맞은 ‘교육감 공약 과제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감 취임 당시 확정한 전체 공약 56건 중 현재 96.4%인 54건의 공약이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이행 공약은 2건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와 ‘통합코칭(다중지원)팀 운영’이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아직까지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서 미이행 중이다.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코칭팀’은 2015년 본예산 심의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돼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예산규모별로 공약 사업을 분류해 보면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이 32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이어 ▲초등학교 체험학습비 지원이 24억4400만원 ▲친환경 급식재료 지역생산물 활용 확대가 5억9500만원 ▲읍면지역 중학교 수학여행비 지원이 4억9800만원 ▲특수교육 지원 3억5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향
지난 4월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일어난 가스폭발의 원인을 놓고 방화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경찰의 수사결과다. 하지만 가스공급업체 대표와 직원 등 2명의 점검 부실도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연동 가스 폭발사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한 결과 가스 밸브와 가스 호스가 폭발 전 분리돼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가스 밸브와 호스가 연결된 상태였다면 호스가 벽면에 녹아 붙어있어야 하는데 이번 폭발 현장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는 것이다. 가스밸브와 배관이 연결되지 않아 가스가 누출됐고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 경찰은 이런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적인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러나 가스가 폭발한 집에 있던 A(42·여)씨는 사고 당시 크게 다쳐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3일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가스 공급업체 대표 B(69)씨와 직원 C(30)씨는 사고 전날과 당일 가스 누출 의심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검사를 하지 않아 사고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가스검침기도 소지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현장을 둘러보기만 하는 등 부실한
제주관광대가 제주한라대에 이어 2∼3년제인 전문학사 학위과정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2+4대학'으로 개편된다. 2+4 대학은 전문학사 학위과정의 전문대학 체제를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다. 제주관광대는 현재 전문학사학위 과정만을 갖춘 전문대학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대가 4년제 과정으로 승인요청한 리조트카지노경영학과·국제비즈니스학과·국제의료중국어통역학과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대는 이에 따라 내년 신학기부터 이 3개과에서 각 30명씩의 신입생을 받는다. 도는 관광대에 2+4 대학을 승인하면서 교육관계법령의 준수와 우수교원 확보 및 학생정원 감축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고,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등 재정여건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전문대에서 2+4 대학으로의 개편은 지난 2013년 제주한라대에 이어 두 번째다. 한라대는 마사학과와 마축자원학과를 2+4 대학으로 개편했다.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특별법의 특례와 이양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도내 사립대학이 글로벌
▲ 음악을 다시듣다 Zone_자이언트 뮤직플레이어 한류의 바람을 담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PLAY KPOP'이 25일 제주에 문을 연다. 세계 최대 K-POP 박물관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테마파크로, 단순 관람이 아닌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PLAY KPOP은 K-POP 스타를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홀로 콘서트'와 실제 관객의 몸을 관통하는 듯한 360도 3D 애니매이션 영상 '라이브 360 3D'를 선보인다. 라이브 홀로 콘서트에서는 싸이, 빅뱅, GD 등 대형 한류스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90년대 최고 댄싱머신 강원래-구준엽의 2인조 댄스 그룹 클론의 완전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텔레프레즌스 기술로 공연 중간 관객이 실제 GD의 연인이 되어 무대에 합성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70-90년대 대중음악과 스타와 함께 유행했던 대중문화를 짚어보며, 추억을 향유할 수 있는 '음악을 다시듣다' ▲다양한 뉴미디어기술을 활용하여 K-POP스타와 꿈 같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스타와의 데이트' ▲스타의 노래,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한 제주의 사려니 숲길 주변 갓길 주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시는 사려니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갓길 불법주차를 단속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갓길주차하다 적발되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시는 사려니 숲길을 찾는 자가용 이용자들의 경우 인근 봉개동 4·3평화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4·3평화공원~사려니숲길~한라생태숲 구간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사려니숲길 탐방객의 대중 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 요금을 종전 5000원에서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2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 환승할 때에는 다시 요금을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사려니숲을 찾는 탐방객의 갓길 주차로 차량간 교차가 어렵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는 등 많은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가 다음 달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 가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다함께 농촌 가는 날'은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전경련, 농촌사랑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농촌 방문을 정례화해 농업·농촌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제주농협은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활동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농산물 직거래 등 매달 테마를 정해 농촌 방문을 생활화할 계획이다. 참여는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제주농협 농촌지원단 (064-720-1222~6)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39t) E호 선장 A(42)씨가 "남방큰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다"며 23일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45분께 제주항 북동쪽 52㎞ 해상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숨진 돌고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2m, 둘레 2.4m, 무게 200㎏ 상당의 수컷이다. 해경서는 조사 결과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A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은 이 돌고래를 산 후 연구용으로 쓸 예정이다. 올해 제주에서 남방큰돌고래가 혼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돌고래 종인 상괭이는 20여마리가 숨진 채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의사회와 도병원협회가 "메르스 관련 허위 사실이나 불확실한 정보를 유포해 도민을 불안케 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주도의사회와 도병원협회는 23일 공동 성명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로 메르스 퇴치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의료인과 병·의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은 도민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주는 메르스 청정 지역으로 불필요하고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메르스 관련 외국 문헌과 국내 메르스 발생 현황을 종합할 때 메르스 확진을 받은 제주여행객은 증상 없는 잠복기 상태에서 여행해 향후 제주에서 메르스 발병 우려는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141번 메르스 확진자와 관련, 잠복기 마감 시점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제주도는 계속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남을 것”이라며 “제주도의사회 및 병원협회는 제주도와 함께 메르스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