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쾌적한 도심속 공원이 등장했다.
제주시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근린공원인 방일리 공원과 어린이공원 2곳 조성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 지난 19일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제주한라대와 노형중 및 탐라도서관 사이에 쾌적한 도심 공원으로 방일리 공원을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중앙광장·잔디광장·어린이 놀이터·산책로·농구장 및 배드민턴장·정자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존의 나무가 우거져 있는 수림지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또 노형동 주민센터 인근과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어린이공원 2곳(면적 3322㎡)을 만들어 유아용 놀이시설과 정자·운동기구를 갖춰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일리 공원 준공으로 노형2지구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산책·휴식·운동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및 건강 증진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