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셀린아트는 유약처리가 끝난 흰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는 오버글레이즈 기법을 사용한다. 기존 유약처리 전에 그리는 언더글레이즈 기법보다 정교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 식기부터 예술작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혜원 작가는 하얀 백자를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포셀린아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이 작가는 포셀린아트를 제주에 알리기 위해 2회에 걸친 강좌도 마련했다. 전시도 보고 포셀린아트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셀린아트 전시는 제주시 영지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연갤러리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식기 등 이혜원 작가의 전시 작품 100여점의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혜원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가구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포셀린아트를 접해 이번 제주에서 포셀린아트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문의=064-757-4477(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