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찬 열사 평전인 ‘이제랑 일어납서’ 출판기념회가 8일 제주파라다이스 회관에서 열린다.
양용찬씨의 삶을 다룬 ‘이제랑 일어납서’는 지난해부터 양용찬열사 20주기 공동행사위원회와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추진해 왔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마련한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세계적인 관광지 제2의 하와이보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써, 생활의 보금자리로써의 제주도’라는 양용찬 열사의 뜻을 다시 한 번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씨는 지난 1992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과정에서 일방적 개발정책에 반발, 분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