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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1시 일출랜드 아트센터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인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하는 ‘한국전통 쪽(藍)염색’에 대한 강연과 실연 및 체험행사가 오는 20일 일출랜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제주천연염색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2천연염색 비즈니스 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특강에서는 한국전통 쪽(藍)염색에 대한 개념과 특징,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자연염색의 쪽물들이기 및 쪽물 염색의 현대적 이용방법 등에 대한 강연과 실연 및 체험 등이 이어진다.

 

강연과 실연, 체험 등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인 정관채 염색장이 진행한다.

 

정관채 염색장이 염색의 길로 들어선 것은 1978년 대학시절로 은사인 박복규 교수로부터 ‘참쪽 씨앗’을 건네받은 인연에서 시작됐다. 이후 꾸준하게 전통을 계승해온 결과 2001년 공예분야 최연소(당시 42세) 무형문화재 염색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정관채 전수관에서 쪽염색에 대한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쪽염색은 쪽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염료로 옷감 등을 물들이는 것으로 염색과정이 어렵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쪽(藍)색을 얻기까지는 노랑→회색→보라→연두→녹색→초록→청록색→파랑→남색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로부터 ‘쪽빛하늘’, ‘쪽빛바다’라는 말은 국어에서 상용되는 말로 쪽남빛을 의미한다. 또 남빛은 Indigo라는 Dark Blue의 염료로서 감색(紺色)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청출어람(靑出於藍)’도 쪽에서 뽑아낸 파란 물이 짙은 남색으로 변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번 쪽 염색 특강 및 체험은 '천연염색 비즈니스 전문가과정’ 수강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천을 준비해 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064-749-5671(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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