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인터뷰]곶자왈 생태공원 추진하는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신평 일대 곶자왈 154만6757㎡(46만7893평)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생태계 보고인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곶자왈의 우수성을 세계 환경전문가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대정읍 이 일대를 지난해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 고시했다.

 

도립공원 지정과 함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략프로젝트인 생태공원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개발지향적 사업 중심에서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제주도 자연자원을 활용한 공익적 개발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정일 JDC 이사장을 만났다.

 

●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 동안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탐방로를 개방한다. 이번 행사 취지는.

 

"2010년 개발계획수립 당시부터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방문공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는 세계 최고의 환경축제가 열리는 기회를 이용해 세계인에게 곶자왈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또한 제주 자연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는데 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탐방로를 WCC 행사기간에 개방해 각국 참가자들에 곶자왈에 대한 해설과 함께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신평리마을회가 지역특산 음식을 준비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제주곶자왈 뿐아니라 신평리를 포함한 지역을 알리는데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프로젝트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곶자왈 도립공원 조성 취지와 추진계획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자연의 환경을 보존하고 올바로 홍보해 곶자왈을 비롯한 제주의 자연이 세계적 문화유산임을 널리 공감하고자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특별히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적 가치를 드높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 JDC,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 2010년 12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태탐방프로그램은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담당하고, JDC는 자원조사(지질, 생태, 문화·역사)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생태탐방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략프로젝트인 생태공원조성사업으로 JDC가 추진 중인 개발사업 중 하나다.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보성.신평리 일원 154만6757㎡이다. 총사업비는 약 63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탐방로, 휴게쉼터, 탐방안내소, 곶자왈전망대, 스카이워크 및 부대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1∼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은 탐방로, 휴게쉼터, 주차장, 진입도로 등 25억원을 들여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한다. 2단계 사업은 탐방안내소,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총 38억원을 투입해 2014년에 준공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 시설은 조성이 완료된 뒤, 공원관리청인 제주도가 관리하고, 2단계 시설은 JDC가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개발프로젝트와 환경보전이 상충된다. 환경 보전을 위한 JDC의 노력은. WCC에 거는 기대는.

 

"동북아 지역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는 제주도는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 3관왕을 차지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 으뜸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총회가 환경도시 제주비전 실현,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1차산업 등 미래 녹생성장산업육성에 따른 다양한 국가적 협력기반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DC는 국제자유도시 제주 인프라 구축의 핵심기관으로서 개발사업 진행에 있어 환경을 존중하고 보전한다는 취지에서 이 행사에 1억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개발사업과정에서 친환경공법 적용을 통해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은 전체 에너지 수요량 대비 5%를 절감했다.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공사과정에서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도로포장재인 상온재생아스콘을 대량으로 사용, 자원의 절약과 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출자회사인 버자야 제주리조트가 올해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JDC는 개발과정에서 친환경공법을 확대적용 할 것이다. 지켜봐달라.
제주의 녹색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친환경 녹색 명품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