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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젊은 여성들이 매료될 수 있는 쇼핑시설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4일 ‘엔환 환율이 한국 및 제주도 방문 일본인 관광객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2007년 이후 크게 증가했으나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정체됐다.

실제 내한 관광객은 2011년 328만명으로 2007년에 비해 47.1%가 증가했으나 내도 관광객은 17만명으로 2007년 18만명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2011년 내한 일본인은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쇼핑(20.2%)에 관심이 매우 높았으나 내도 일본인의 경우 쇼핑(8.9%) 목적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제주본부는 이에 따라 제주에 세련된 문화를 선호하는 일본인 젊은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쇼핑 장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나 있는, 누구나 들를 수 있는 면세점 정도의 시설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힘들고, 관광상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에는 쇼핑 장소가 면세점 4곳과 전문매장 1곳에 불과하지만 서울은 면세점 8곳, 백화점 25곳, 전문매장 287곳 등이 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쇼핑 장소와 함께 항공기 등 접근성과 청년층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획홍보팀 송병호 과장은 “내한 일본인이 서울을 선호하는 이유는 백화점에서 고가품의 쇼핑을 즐기거나 동대문. 남대문시장에서 좋은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뽑았다”며 “이에 반해 제주는 30대 이하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쇼핑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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