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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개발한 품종 종자의 생산과 판매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충청북도 제천에 소재한 '(주)미라클 종묘사(대표 최준화)'와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양배추, 양파, 당근 등 국내 채소종자 생산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제주 지역으로의 기업 이전을 통해 씨드밸리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종자 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농업 가치와 시장 창출을 견인하고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 사업이다.

 

또 정부의 종자 관리체계 개편으로 지방적 차원의 종자 자급체계 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세계적 시장 규모는 367억 달러에 이르고 있어 국내시장은 거의 대부분이 다국적 기업 M&A로 독과점이 심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 3월 농산물원종장 개장으로 감자, 콩, 보리 등 특산작목 종자는 자급하고 있다. 하지만 양파를 비롯해 당근, 백합 등 주력 농산물의 종자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씨드밸리조성 등으로 인한 육성시스템 확립이 시급하다.

 

양 기관 주요협력분야는 △주요 채소품종 종자증식 보급 △글로벌 종자시장개척 및 수출확대 △공동연구를 위한 과제 발굴 △사용가능한 설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골등씨드 프로젝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제주지역 종자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순 원장은 "UPOV 대응과 FTA에 따른 국내품종 육성으로 외화 및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고용 창출 및 지역 종자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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