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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자원봉사자 2천여명 활동 시작...이들이 전하는 다짐

 

"대한민국 제주의 아름다움을 최일선에서 알리고, 봉사하겠습니다"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자원봉사단은 3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홍구 WCC 조직위원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순택 전국자원봉사센터 중앙회장 등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환경올림픽을 위해 제주도민 1785명, 각 지역 319명 등 모두 2104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은 안영철 WCC자원봉사센터장의 경과보고, 이홍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우근민 도지사의 환영사, 자원봉사자 대표선서, 총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자원봉사자 엄세연(20·여·경기도 군포시) 씨는 "학교로 안내가 와서 참여를 신청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역사를 자청하고 나선 전창근(56·서울 개봉동)씨는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제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보다 나은 통역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로사(29·여·서귀포시 동홍동)씨는 "제주를 알리는 행사가 있어서 자원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를 보다 멋진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WCC 조직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전 세계 환경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라며 "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사람들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여러분 한분, 한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세계인들은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 6.25 전쟁으로 분단된 나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전쟁과 갑작스런 개발로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돼 있는 줄 알겠지만 막상 와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제주를 찾아 맑을 공기와 푸른 산천에 놀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말이 잘 통하지 않더라도 웃는 모습과 긍정적인 표현을 보여준다면 제주를 친절하다고 평가를 할 것"이라며 "2주간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순택 전국자원봉사센터 중앙회장은 "국제적인 행사에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의 대표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친절하고 밝게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을 맞이해서 친절하고, 멋진 나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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