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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중독증 예방요령·방역관리 강화…청결한 위생상태 당부

최근 전남지역에 가축 집단폐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보툴리눔'이 발생, 도내 농가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볼라벤'의 영향으로 축사 및 주변지역이 침수되는 등 토양이 오염돼 집단폐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31일 보툴리눔균으로 인해 가축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독증 예방요령 및 발생시 조치를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툴리눔균은 축사 주변의 침수로 인해 혐기성 세균이 발생, 가축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토양이 오염에서 시작된다.

 

보툴리즘은 신경독소물질(보툴리눔)을 섭취하여 일어나는 질병으로, 운동장애, 기립불능, 목근육 이완 등으로 먹이를 먹지 못하는 증상이 동반된다.

 

최근 국내 발생농장의 보툴리즘으로 인한 폐사율은 약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축사 바닥 및 주변 흙 교체 △분변제거 △음용수 공급통 세척 및 소독 △오염된 사료 급여 중단 등을 당부했다.

 

도는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확진검사 및 독소 유형을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합동으로 정밀검사, 발생농장 검역원인 및 경로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생상황을 감안해 백신접종도 실시한다.

 

제주도 축정과 김익천 동물방역담당은 "최근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가축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툴리즘 증상을 보이는 개체가 확인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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