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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세계환경수도 향한 거대한 비상 시작"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6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구촌 환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120만 내외 도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화문은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도 교육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이중구 제주지방경찰청장, WCC 범도민지원위원회 고충석·오경애 공동위원장 등 공동 명의로 발표했다.

 

담화문 낭독을 맡은 우근민 지사는 "WCC의 서막을 알리는 환경대축제가 도 전역에서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쏟아온 정성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의 뜨거운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어 "지금까지 우리 제주도민 모두는 2009년 11월 총회유치 이후 치밀한 계획과 열정으로 총회장, 숙박, 교통, 보안, 안전, 자원봉사, 환경축제 등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전 세계 180여 개 나라에서 만여 명의 환경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든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전 세계 환경리더들의 이목이 대한민국 제주에 집중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당당히 세계적인 선진 환경국가로 나갈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와 함께 "세계 평화의 섬을 만들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70억 세계인의 환경보물섬을 지켜온 저력을 가진 제주인의 하나 된 힘이 있기 때문"이라며 "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을 이뤄낸 120만 내·외도민의 무한한 힘을 다시금 모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지사는 특히 "총회 사전행사로 오늘(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 전역에서 환경·문화·역사 등 제주이야기를 주제로 '세계와 통하는 31일간의 제주여행'축제가 열린다"며 "제주를 ㅊ자는 손님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훈훈한 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 지사는 끝으로 "제주가 당당한 주인으로 참여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역사상 최초로 개최지의 이름을 딴 '제주 선언문'이 발표회는 순간, 제주는 세계인의 환경고장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세계환경수도를 향한 거대한 비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대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5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세계자연유산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자연사랑 작은 콘서트, 제주 환경사랑·자연보전 실천 서약식, 핸드프린팅(Hand Printing), 2012 제주 자연보전 합창단 공연, 세계환경수도 기원 종이학 타임캡슐 전달, 미래로 쓰는 편지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부대행사로 오전부터 거문오름과 연계한 블랙푸드(Black Food) 체험, 환경사랑 어린이 합창대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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