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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45분께 제주시 연동 더 호텔 뒤편 모 건물 원룸 3층 301호에서 불이 나 원룸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연기가 치솟으면서 3층과 4층에 사는 10여 명이 대피했으며, 특히 4층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2명이 10여 분간 베란다 창문에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좀 나다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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