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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연루 가능성에 무게…탐문수사 별다른 성과 없어

90대 할머니와 40대 여성 올레 탐방객에 이어 이번에는 다방 여종업원이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이 범죄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생사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는 등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한 여성 보호시설에서 좌모씨(40.여)가 일을 하러 간다며 시설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20일 보호시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가정폭력으로 이 보호시설에서 지난 4월 중순부터 외박 한 번 없이 착실하게 생활해 왔던 좌씨는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좌씨의 휴대전화는 18일 저녁때쯤 꺼진 상태며, 이후 사용내역 역시 없는 상태다.

 

좌씨는 또한 선불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씨는 이른바 티켓 다방 여종업원으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 왔으며, 그전에는 노래방 도우미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좌씨가 연락이 두절된 18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경상도 말씨에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처음 보는 손님과 함께 나갔다는 다방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죄 연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임시 보호시설인 만큼 들어올 때는 다급한 상태에서 오지만 나갈 때는 아무 말 없이 나가기도 한다”며 말을 아꼈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연락은 물론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가용 인력을 총동원,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여성이라는 점에 유의해 범죄와의 연관성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서 김성렬(91) 할머니가 실종됐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올레길에서 실종된 40대 여성 관광객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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