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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못된 판단으로 재판까지 받게 된 청소년들이 판사들과 손을 잡고 올레를 걷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지방법원은 비행청소년의 성공적인 인생 전환기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판사와 함께 하는 제주올레 트레킹'을 오는 21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판사 1명과 청소년 1명이 2인 1조가 돼 1시간 30분 동안 올레를 걸으며,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산악자전거나 승마를 타며 체험 학습시간에 이어 법원에 복귀한 뒤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행사에는 가정환경이 열악하지만 비행 정도가 경미해 선도 및 회복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15명과 판사 15명 등이 참가한다.

김인택 공보판사는 "판사와 청소년 간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지법은 이와 함께 현재 이혼 소송 중이거나 이혼으로 초등생 자녀들와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8~9일 제주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도란도란 가족사랑 1박2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제주지법이나 제주건강가정지원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주지법 민사과 가사계(729-2106)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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