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5.5℃
  • 흐림강릉 11.0℃
  • 박무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9.0℃
  • 구름많음대구 10.3℃
  • 맑음울산 11.7℃
  • 구름많음광주 9.0℃
  • 맑음부산 12.5℃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0℃
  • 흐림강화 5.6℃
  • 구름많음보은 5.7℃
  • 구름조금금산 7.6℃
  • 구름많음강진군 10.0℃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보상금 지급 300명, 지급결정 변경 14명 심사 ... 현재 7524명 최종 의결, 지급 보상금 5654억원

 

제주도는 제24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어 제8차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30명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생자·유족 심사 30명을 비롯해 보상금 지급 심사 300명, 지급결정 변경 심사 14명 등 모두 348건이 처리됐다. 해당 안건은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 요청됐다.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건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실무위원회 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심사 대상 30명(희생자 7명, 유족 23명)을 포함해 1만9559명 중 97.8%인 1만9138명의 심사가 24차례에 걸쳐 종결됐다.

 

제8차 추가 신고자 가운데 중복 등 사유로 철회된 421명(희생자 80명, 유족 341명)이 제외됐다. 이번 심사 대상에는 군법회의 수형자 1명(행방불명자 1명·인천 형무소)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기준 보상금 지급결정·신청 희생자 1만2396명 중 9025명(72.8%)의 심사가 완료됐다. 제주4·3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친 7524명 중 청구권자 7만8483명에게 모두 5654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심사로 제8차 추가신고에 대한 실무위 심사가 모두 종료됐다”며 “국회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제9차 추가신고 접수 기간 설정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 치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2021년부터 상시 심사체계를 가동해 추가신고 및 보상금 지급 심사의 신속한 처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2023년 13회, 2024년 11회, 2025년 10회 등 모두 34회 열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