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3개 부문에서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4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6개 분야에서도 대통령상 금·은·동 6점을 수상했다. 또 고병수 삼다수생산본부장과 한동훈 생산기획팀장이 품질경영 유공 개인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관과 개인 모두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정부포상 행사다.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개인, 분임조를 선정해 포상한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혁신, 고객만족, 경영성과 등 전반적 품질경영 역량이 탁월한 기업이 선정된다. 공사는 먹는샘물 업계에서 처음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삼다수의 원수 품질 확보를 위해 취수원 보전 및 관리 연구, 지하수 수위·수질 연구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취수원 주변 113개 지하수 관측망을 통해 수량과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며 잠재적 오염원을 차단하고 있다.
또 품질·식품·안전·환경 등 경영 전반의 글로벌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며 품질혁신과 고객만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품질분임조 부문에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5일간 서귀포시에서 열린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참가해 총 6개 분야에서 금(유니온·화산송이), 은(도전·으뜸), 동(Nothing·순항)을 수상했다.
품질경영 유공 개인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고 본부장은 무라벨 제품 생산시스템과 큐알(QR)코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제주삼다수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팀장은 재생원료 혼합사용 생산시스템 기반 마련과 분임조 주관 부서장으로서 국내·외 분임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제주삼다수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같은 상을 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