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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 농업인상에 송철주·김덕문·양희전·강필석·정문경·오정자씨가 선정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제주도 농업인상' 6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일반작물 부문 송철주(제주시 구좌읍), 감귤 부문 김덕문(서귀포시 신효동), 친환경농업 부문 양희전(제주시 연동), 축산 부문 강필석(제주시 봉개동), 여성농업인 부문 정문경(제주시 봉개동), 유통가공 부문 오정자(서귀포시 하효동)씨 등 모두 6명이다.

 

송철주 농업인은 당근 출하 시 철저한 등급별 선별을 통해 비상품 출하를 근절해 제주 당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농업기술원 육성 ‘탐나’ 감자 보급과 재배 확산에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인정 받았다.

 

김덕문 농업인은 황금향 토양피복 재배기술을 도입해 고당도·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고온성 미생물 배양 관주 시비기술 보급으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업정책 제안을 통한 농업인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양희전 농업인은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소득 증대와 함께 친환경농업의 탄소중립 공익적 가치와 연계해 녹색 성장산업을 선도했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멘토링을 통한 유기농업 기술 전수와 인재 양성에도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필석 농업인은 축산 냄새 저감으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구현하고, 한우 유전체 분석사업 등 한우 개량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 1마 1실 개별 마방관리로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선진적 축산 모델을 제시했다고 인정 받았다.

 

정문경 농업인은 여성농업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콩국’ 등 전통식문화를 계승했다. 또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과 위상 제고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정자 농업인은 감귤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귤 원액 등을 활용한 가공제품(감귤과즐)을 개발했다. 또 스토리텔링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역 가공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시상은 오는 2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에서 한다.

 

'제주도 농업인상'은 제주 농축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공적이 뚜렷한 자를 선발·포상함으로써 농업인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2010년부터 매해 수여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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