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자 지원하는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대상자로 조천농협과 함덕농협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천·함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에 총 71억2400만원이 투입돼 유통센터가 건립된다.
조천농협에는 41억2400(국비·도비·자부담)이 투입돼 2622㎡규모의 화훼 선별장과 창고가 세워진다. 또 선별기·결속기, 냉장탑차, 지게차 등의 장비가 보강된다.
이를 통해 채소류와 과일류를 가공, 선별, 포장, 출하가 가능한 종합 APC로 육성된다.
함덕농협은 30억원이 투입돼 집하·선별·포장장 1320㎡를 건축된다. 또한 비파괴 감귤선과기 4조와 한라봉 선별기 등도 확충된다.
통일된 감귤류 선별기준, 순회수집·공선출하, 단일창구 출하, 매뉴얼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제주시 관내 APC는 농협 10개소, 농업법인 4개소 등 모두 14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