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올해 4월 42병상 증축 ...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

 

제주 서귀포의료원에 정신과 입원병동이 개설돼 서귀포 지역에서도 정신질환자 입원 치료가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서귀포의료원에 마련한 정신과 입원병동 26병상을 본격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은 예산 585억원을 들여 2022년 12월 착공, 2년여 간의 증축사업을 통해 올해 4월 총 119개 병상(급성기 병상 47병상,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 호흡기병동 30병상)을 늘려 총 391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 중 폐쇄병동 26병상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전심의 승인과 제주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8일자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서귀포의료원은 현재 근무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으로 폐쇄병동 26병상을 우선 운영한다. 나머지 정신과 병동 16병상에 대해서도 추가 전문인력이 채용되는 대로 관련 심의를 거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귀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정신질환 입원 치료가 가능해져서 그동안 제주시까지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는 이번 정신과 병동 운영으로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자해·타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차단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서귀포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급성기병상 운영,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 강화, 정신과 및 재활 의료서비스 확충 등 필수 공공의료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