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기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보건소가 이달부터 방역체계로 전환해 연중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동절기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대형건물 집수정, 취약 지하수거관거, 아파트 지하시설, 정화조 등 주요 월동장소를 대상으로 방제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정화조 환기구(흡출기)에 방충망이 없거나 노후 된 경우 방충망 설치 및 교체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는 다음해 하절기 모기 발생밀도를 낮추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 방제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