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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책욕구조사, 시급한 현안 1순위로 ‘경제’와 ‘일자리’…경제전망 '부정적'
대규모 자본·대학·쇼핑아울렛·신공항 등 유치로 경제활성화

서귀포시민들은 일자리 등 경제적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19세 이상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시민 정책욕구 조사’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했다.

 

시민들은 ‘서귀포시 담당 업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경제’를 1순위(25.4%)로 선택했다. 이어 의료(14.5%), 복지(13.9%), 균형발전(10.6%), 관광·문화(8.0%), 교육(6.5%), 환경(5.1%), 주택(4.8%) 등으로 조사됐다.

 

경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45.6%)을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그 대상으로는 ‘청년’(74.0%)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사업 추진 우선순위도 ‘청년 일자리 창출’이 21.9%로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서귀포시 7대 전략 중 가장 우선해야 하는 분야로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라고 응답했다.

 

‘대기업 또는 외국자본 투자유치’에 찬성하는 응답은 모두 72.1%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민들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본의 유치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민들의 경제 활성화 열망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에서도 나타난다.

 

시청사 유휴 건물을 활용한 대학 유치, 신공항 유치, 쇼핑 아울렛 유치에 대해서도 각각 73.8%, 83.6%, 71.4%가 각각 찬성 의견을 보였다.

 

반면 일자리 부족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42.0%로 조사됐다. 게다가 ‘앞으로 경제 여건에 부정적이다’는 응답도 54.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창출’이 사실상 가장 시급한 현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에서 서귀포시민들은 교육에 대해서도 제주시에 비해 열악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질’에서 응답자의 62.9%가 제주시에 비해 떨어진다고 답했다. 더불어 ‘학생 소규모에 따른 경쟁심리가 제주시에 비해 떨어진다’는 응답도 50.9%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귀포시민들은 ▲중문관광단지 민간매각 반대 61.4% ▲야간 볼거리 확충 52.0% ▲혁신도시 서귀포시 발전에 기여할 것 59.6% ▲중정로 보행환경개선 및 면세특구 도입 68.9% ▲마라도 골프카트 운행 제한 83.0%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서귀포시민들은 서귀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묻는 질문에 68.7%가 자긍심이 높다고 응답한 반면, 낮다고 응답한 시민은 24.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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