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0일 제주지방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수능일인 10일 기압골의 영향을 계속 받아 주로 낮에 비가 오겠고, 오후 한 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새벽부터 많은 비가 시작돼 일부지역에는 강한 비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자정까지 10~50mm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안개가 끼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수능 고사장 입.퇴실 시각을 전후해 미끄러움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5~16도로 평년보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 18~20도로 평년과 비슷해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