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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토제 열고 억울한 영령 위로 … 희생자 유해 세종시 추모의 집 안치 예정

 

전남 여수시가 6·25 전쟁 중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이 미군 폭격을 받아 수백 명이 희생된 '이야포 미군 폭격 사건'의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나섰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남면 안도리에서 개토제를 열고 유해 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개토제는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진상규명의 첫걸음을 기리는 자리였다.

 

이번 유해 발굴 작업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여수시는 유해가 발견되면 감식과 분석을 거쳐 보존 처리 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계획이다.

 

'이야포 미군 폭격 사건'은 1950년 8월 3일, 여수시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졌다. 제주로 피난하던 배가 미군기의 기총 사격을 받아 승선자 250여명 중 대다수가 숨진 현대사의 비극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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