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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2동 회관 32년 만에 새 둥지 … 총사업비 40억, 2만8천 동문 숙원사업

 

제주의 사학명문 오현고 총동창회가 제주시 삼도동에서 아라동으로 총동창회관을 이전한다. 새 회관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오현고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제주시 아라1동 414-1번지 일원에서 동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관 이전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용덕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효식 오현고 교장, 김한주·부삼환·문종채·양창헌·윤태현·황용남 고문, 강기주 직전회장, 고현수 재경동창회 고문, 김정학 자문위원장, 박성기·정선태 감사 등 주요 동문들이 참석해 새 회관 착공을 축하했다.

 

오현고 총동창회는 1992년 제주시 삼도2동에 제주지역 첫 고등학교 총동창회관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신축은 그로부터 32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이전 사업이다.

 

새 회관은 제주대 입구사거리 인근 2385㎡(약 723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약 300평이다. 설계는 이 학교 동문 46회 백승헌 건축사가 운영하는 SODA건축사무소가 맡았고, 시공은 32회 문경만 동문이 대표로 있는 골든종합건설이 맡았다.

 

전체 사업비는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포함해 약 40억원이다. 기수별 모금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30억원이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용덕 총동창회장은 기념사에서 "2만8000여 오현 동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새 회관이 드디어 착공됐다"며 "이곳은 앞으로 100주년을 향한 오현 동문 선후배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소중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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