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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협재·함덕 등 6곳 먼저 개장 … 야간 운영·편의용품 인하로 피서객 부담 줄여

 

제주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 중 절반이 다음 달 24일부터 조기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호테우·협재·월정·금능·곽지·함덕 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기 운영에 들어간다. 나머지 김녕·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신양섭지·삼양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 모든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중 이호테우·협재·월정·삼양 해수욕장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한 달간 야간에도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오후 8시까지 해수욕장 이용이 가능하다.

 

도는 관광객의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해수욕장 편의용품 대여료를 일괄 인하했다. 파라솔은 2만원, 평상은 3만원으로 통일해 기존보다 약 50% 낮춘 가격으로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 환경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마을들이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에 동참해 제주 관광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자율적인 상생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마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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