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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예술인복지시스템' 구축 위해 2026년까지 100억원 기금 마련

 

제주도가 내년 문화, 체육, 교육 분야에 모두 2159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내년 문화, 체육, 교육 분야에 올해보다 8.4% 증가한 21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993억원에서 166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문화 분야에는 61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어 보전, 아트플랫폼 조성,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탐라문화제 및 제주국제관악제와 같은 대규모 문화행사 개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인 '제주형 예술인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에만 20억원을 투입한다. 이 기금은 원로 예술인부터 신진 예술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창작 활동 지원과 처우 개선에 사용된다.

 

체육 분야에는 369억원이 배정됐다. 도민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체육 시설을 확충하며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학생 1스포츠 교육' 사업에 7억원, 온·오프라인 이(e)스포츠 대회 지원에 2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내년부터는 장애인 종목을 별도로 분리해 '제주도장애인체육대회'를 독립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는 1174억원이 편성됐다. 이 중 1128억 원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급식비와 학교용지부담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민대학 운영 등에 43억원을 배정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사업에 2억원을 투자해 교육과 휴가를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를 문화와 행복이 공존하는 도시, 스포츠의 중심지, 평생교육의 모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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