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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조정안 둔 의견 차이로 진통 ... 2023년 대비 2.07% 늘어난 7조2104억원 가결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6일 오후 제42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7조2104억원의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내년 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 639억원보다 2.07% 늘어났다.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수조정안을 놓고 양측의 의견 차이 등 진통이 이어지면서 늦어졌다. 

 

재정 여건악화로 제주도가 내년 예산안 편성에 허리띠를 졸라맴에 따라 문화예술 홀대론이 제기되는 등 비판이 제기됐고, 본회의를 한 차례 연기하기도 했다.

 

의회와 집행부는 예산 증감액 규모를 놓고 막판까지 줄다리기하다 진통 끝에 가까스로 갈등을 봉합했다.

 

도의회는 예산심사를 통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출부분에서 모두 511억원을 삭감하고 다른 사업 예산으로 그대로 증액했다. 

 

일반회계의 경우 설문대할망전시관 외부 진입로 포장공사 5억원, 통합관제센터 CCTV 전용 회선 요금 5억원 등 모두 502억원이 삭감됐다.

 

감액한 502억원의 예산은 재활용품 도외운반 처리 지원사업 2억원, 대중교통 우선차로 시설 유지보수 1억8000만원 등 다른 예산사업으로 돌아갔다. 

 

특별회계에서는 주차설비 유지보수 용역 등 9억1000만원을 공영주차장 부지매입과 조성 시설비 등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1조596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도 427억여원을 삭감, 다른 사업에 증액하는 내용으로 통과시켰다.

 

예결위는 상임위 심사에서 전액 삭감했던 초등학교 3·4학년 태블릿PC 보급 등 학생용 스마트기기 지원사업비 대부분을 다시 반영해 의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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