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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서 간담회 ... 해녀.어업인들 해녀문화 관심 요청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를 찾아 해녀 어업인들을 만났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낮 12시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 회장, 김성희 종달어촌계 해녀회장, 고봉순 종달어촌계 대의원, 김태민 종달어촌계장, 고승철 법환어촌계장(법환해녀학교 교장),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고민, 고충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해녀와 어업인들은 김 여사에게 현장을 찾아준 데 대한 감사를 전하고, 해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제주에는 현재 3226명의 해녀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만여명의 해녀가 물질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제주해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고, 2016년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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