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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순 고기압권 영향 아래 강한 햇볕, 중순 고기압 가장자리 따라 따뜻한 남서풍 영향

 

9월 제주도 평균기온이 25.4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 9월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제주·서귀포·성산·고산 평균값)의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2도 높은 25.4도로, 1973년 이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평균 최고기온(28.4도)과 평균 최저기온(22.9도) 역시 모두 역대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달 상순에는 고기압권 영향 아래 강한 햇볕이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올랐고, 중순에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폭염일수는 0.3일, 열대야일수는 2.5일로 나타났다. 서귀포에서는 지난달에만 열대야가 5일 나타나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강수량은 126.6㎜로 평년(115.1∼235.2㎜)과 비슷했다. 강수일수는 11.3일로 평년대비 0.7일 많았다.

 

9월 중순에는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사이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상순과 하순에는 고기압권에서 강수가 적어 9월 전체적으로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비가 내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상층의 찬 기압골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매우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당시 성산에서는 1시간 최다강수량이 9월 기록으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74.7㎜를 기록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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