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126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신규교사 선발 과목과 인원은 국어 등 20개 교과 과목 90명, 보건 15명, 영양 5명, 사서 1명, 전문상담 6명, 특수(중등) 9명이다. 이 중 장애 구분 선발인원은 9명이다.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4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정해졌다.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84명보다는 42명 늘어난 규모다. 2023학년도(178명)보다는 52명 줄었다.
사립학교 신규교사는 8개 법인에서 국어 등 18개 과목 42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에 위탁한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나, 2차 시험부터는 해당 법인 자체 계획에 따라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법인(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6∼20일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일은 11월 25일이고, 1차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 실기평가, 1월 23일 수업 실연, 1월 24일 교직 적성 심층면접이 각각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에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064-710-03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