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대사를 다룬 역사예능 5부작 ‘썰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 프로그램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KCTV제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KCTV제주방송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한 지역 첫 역사예능 프로그램 '썰 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을 총 5부작으로 제작,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역사예능 프로그램에는 제주 출신(거주) 연예인인 가수 소유, 영화배우 강기둥, 가수 제아가 썰 푸는 아시(스토리텔러)로 출연한다.
'썰 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은 1970~1980년대 제주사회를 뒤흔든 역사적 사건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된 역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1편 남영호 침몰(1970), 2편 천제연 다리 붕괴(1981), 3편 탑동매립 복마전(1988), 4편 5.16도로와 박정희(1970년대), 5편 제주 간첩조작사건(1980~90년대) 등 제주 현대사 사건들의 숨겨진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달한다.
영화배우 이원종과 제주 방송인 김성홍이 이야기를 듣는 ‘아재덜’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감초 역할을 담당한다.
'썰 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은 오는 30일 오후 8시 KCTV 채널 7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