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에 홀로 조업하러 나선 제주시 한경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전날 출항했던 제주시 한경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5t) 선장 B(69)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B씨가 출항했을 때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선장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추가로 급파하고 해군 등에도 수색을 요청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