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새 운영대행사로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3일 제주도 및 조달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 2단계 용역' 결과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종합점수 96.2점으로 기존 컨소시엄인 ‘코나아이-농협은행'(92.2점)을 제쳤다.
새로운 운영대행사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간 탐나는전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영, 사용자와 가맹점 등의 이용 편의증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운영대행수수료는 현재 0.9%에서 0.1%로 낮아진다.
제주도는 이른 시일 내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첫 발행된 후 지난달까지 7980억여원 누적 발행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