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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탈의장 및 실내 다중이용시설선 마스크 착용 ... 8월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개장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일제히 개장한다. ‘노마스크’ 피서가 3년만에 돌아와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도내 해수욕장 12곳(제주시 8곳, 서귀포시 4곳)을 다음달 1일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야간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올해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샤워실과 탈의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첫 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라솔 등 차양시설은 2m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선에서 설치하도록 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수욕장 방문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검사 후 이상없음을 증명하는 ‘안심밴드’ 및 착용자의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체온스티커’ 등을 이용해야 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소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이어서 해수욕장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는 피서객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 운영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3년 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계절음식점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소방, 해경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체력시험이 도입된 민간수상안전요원 등 모두 33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또 구명보트 15대와 수상오토바이 7대를 현장에 투입하고 각 해수욕장에 구명튜브 260개와 부표 86개도 배치할 예정이다.

 

도는 하도해변 등 비지정 해수욕장 17곳에 대해서도 58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방역 및 안전관리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12곳의 이용객은 9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 줄었다.

 

지정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표선 △신양섭지 등 12곳이다.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89만명을 기록하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2020년에는 102만2000명으로 크게 곤두박질쳤다.

 

지난해에는 94만5000명이 방문해 2006년 이후 15년 만에 10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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