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조선시대 제주목사 이형상 집필 제주도 지방지 ... 1700년대 제주 자연·역사·풍속 기술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역사자료 완역본이 나왔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6집 ‘남환박물(南宦博物)’ 완역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환박물'은 조선시대 제주목사 이형상이 쓴 제주도 지방지(地方誌)다. 1700년대 제주의 자연·역사·풍속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 <탐라순력도>와 함께 제주 역사를 연구하는 소중한 자료로 인정받는다.

 

이번 완역본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남환박물 번역본과 원문을 같이 수록해 비교 연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형상 종가 소장의 '남환박물'에는 없는 '황복원대가(荒服願戴歌)'가 박물관본에는 수록돼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번역은 김새미오, 이진영 선생이 공역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인 김익수 선생이 감수했다.

 

'남환박물'은 관련 연구기관 등에만 배부된다. 박물관 누리집(홈>열린마당>학술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그동안 이형상 간찰 및 <탐라록>, <탐라장계초> 등 이형상의 여러 저서를 꾸준히 번역·발간해왔다”며 “이번에 발간된 <남환박물>도 제주 역사연구의 사료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