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확정됐다. 문성유·장성철·허향진 3파전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3일 광역단체장 1차 경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했다.
이날 발표된 제주지역 경선 후보자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성철 국민의힘 전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가나다순) 등이다.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정은석 전 한국관광대학 겸임교수 등 4명은 컷오프됐다.
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청년과 여성,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배려를 기준으로 경선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경우 오는 21~22일 경선이 이뤄진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투표 반영 비중은 선거인단 투표(당원) 50%, 전국민 여론조사 50%다. 오는 23일경 공천자가 확정, 본선 후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