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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사려니숲길·만장굴·비자림 뒤이어 ... 10월 차량 많이 몰려

 

2021년 한 해 동안 여행객들이 차량을 이용해 가장 많이 찾은 제주의 관광지는 성산일출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T맵과 제주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서 공식 포털사이트 ‘비짓제주'를 통해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조회를 많이 한 관광지로 비자림과 우도, 사려니숲길, 성산일출봉, 만장굴을 꼽은 바 있다.

 

이 중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이용해 각각의 관광지에 도착한 차량수를 분석한 결과, 성산일출봉이 연간 32만314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도(23만1584대), 사려니숲길(17만193대), 만장굴(7만8654대), 비자림(7만1462대) 순이었다.

 

성산일출봉은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와 분화구 등 멋진 절경으로 인해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유명 관광명소다.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은 2007년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2010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바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3배 정도에 달하는 우도는 제주의 대표 부속 섬이다. 성산일출봉 인근의 성산항, 혹은 구좌읍의 종달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 가는 삼나무숲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을 하듯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용암동굴이라 할 수 있는 만장굴은 약 10만∼3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굴의 내부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돼 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500∼800년생 비자나무와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는 곳인 비자림은 삼림욕을 체험하려는 여행자들과 가벼운 등산, 운동을 즐기려는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TDI의 분석 결과 지난해 중 해당 관광지들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린 달은 10월(14만7680대)이었다.

 

이어 5월(11만7740대), 4월(11만4008대), 11월(10만7243대), 8월(10만6323대), 6월(10만5840대), 7월(10만655대)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10월의 경우 전년인 2020년 10월(11만985대)보다 30%p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DI 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보석 같은 관광지가 재조명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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