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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남부지역에 1810t 특별공급..."공급여력 충분하지만 적정배분 중요"

 

정부가 농업용 요소비료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요소비료를 추가로 공급한다. 중국발(發) 요소 품귀 사태 불똥이 농업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요소비료 특별공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2일 전남, 경남, 제주에 요소비료 모두 1810t을 특별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제주지역 농협을 통해 요소비료 679t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과 경남은 각각 959t, 172t이다.

 

원료비 인상분 일부는 농협경제지주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최근 요소 등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비료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남부지역 외에도 내달까지 요소비료 잔여물량 약 370t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동계작물 재배 등에 필요한 요소비료 공급 여력은 충분하다"면서 "지역농협에서는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 농업인들이 실제로 필요한 물량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제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비료 생산업체의 요소 재고량은 12일 기준 2만4000t 수준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계약 완료물량 8만7000t 포함시 약 3개월 재고 분량인 11만1000톤 수준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농기계 제조사별로 자사 대리점을 통해 약 3000ℓ 요소수를 부족농가에 긴급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협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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