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제주도는 전날인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제주 2642~2648번)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타 지역 방문자 1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1명 등이다.
이 중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이로써 모두 2648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평균 확진자 수는 약 9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 수와 자가격리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각각 149명, 677명이다. 가용병상은 제주대병원 51병상, 서귀포의료원 82병상, 제주의료원 81병상, 생활치료센터 284병상 등 모두 498병상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